안동시장 코로나 브리핑서 강조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은 역학조사 방해하는 고의 은폐자를 반드시 법령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음에도 이를 고의로 은폐하는 행위는 지역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이 같이 말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22→ 32→ 24→ 25→ 22→ 25→ 28→ 29→ 12→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CCTV영상을 통해 확진자 접촉을 은폐한 사례를 밝혀내고 관련 접촉자에 대해 신속한 검체 채취와 격리를 통해 감염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권 시장은 “5월 가정의 달 모임과 지역간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도 특별 방역관리기간을 1주일 연장한 만큼,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전 보건 인력을 총 동원해 학교, 병원, 의료기관 등 총 8천381명을 검사했으며 이중 28명이 확진, 8천35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장유수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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