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정책과제 수행 기능을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했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1년 기준인건비 배정인력 2명의 정원도 늘렸다.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추진 전담기구 존속기한은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

기존 건설과에서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던 농촌활성화팀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정과수과로 이관하고, 부서 명칭도 ‘농업정책과’로 변경했다.

농정과수과 과수지원팀은 인삼특작과로 이관해 ‘친환경농업과’로 부서 명칭을 바꿨다.

앞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공모신청을 통해 ‘농촌협약’ 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결정되면 5년간 최대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활력이 기대된다.

최대열 총무과장은 “급변하는 행정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서명칭 변경 및 팀 이관 등에 대한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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