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공예지도사’양성과정 운영
6월부터… 민간 자격증 발급

포항 한국한지문화예술원 수업 모습. /포항 한국한지문화예술원 제공
포항 한국한지문화예술원(원장 고정숙)은 2021년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한지공예지도사’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문화를 학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예정)에 따른 노후 대비를 위한 자립과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고, 은퇴(예정)자의 여가 선용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프로그램 이수를 희망하는 15명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은 매주 1회, 총 24회의 한지공예 강좌를 이수하고 실습을 통해 한지공예지도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강의는 전통오색한지공예 명인인 고정숙 원장을 포함해 전통한지공예 1급 지도사들이 맡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부 재료비 별도 부담이다.

고정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지공예 지도사 자격증 취득으로 지역사회 재능 기부 및 평생직업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신뢰성 있는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교육 문의 (054)292-710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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