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릉군 내 각급 초등학교를 찾아 박성은(저동초등) 학생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울릉도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지난달 30일 각 학교 방문을 표창장 전달을 시작으로 3일과 4일까지 장관상, 도지사상,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의장 표창을 전달했다.

2021년도 제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정책에 따라 지자체별로 전면 취소 또는 잠정 연기됐다.

울릉군도 대단위 어린이날 행사는 전면 취소했지만, 아동의 자존감 향상 및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모범아동을 선정해 기관별 표창을 전수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장관상을 비롯해 도지사상 김나윤 울릉초 군수상 오정민울릉초, 정순혁남양초, 신재아저동초, 서우림천부초, 의장상 홍지훈울릉초, 곽수림남양초, 박성은저동초, 민유경천부초학생들이 받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 위해선 어린이들의 개인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에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관내 어린이들에게 영양 간식 및 장난감 세트를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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