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여러 분야 전문가와 봉화군농촌협약협의회, 농촌개발사업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은 총 3회로 이어진다. 지난달 9일 ‘봉화군 농촌공간’에 대한 주제에 이어 이번에는 ‘봉화군 농촌생활권 정비’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농촌협약’의 전제조건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이 행복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협약이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엄태항 군수는 “전문가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있는 농촌공간 전략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통해 봉화군의 정주여건이 더욱 개선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3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은 6월 9일 ‘마을공동체 육성방향’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