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획전·할인 프로모션
참여기업 400곳 18일까지 모집

경북도가 ‘소상공 온라인 희망마켓’ 사업의 일환으로 네이버 쇼핑 기획전과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할 소상공인 400개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단계별로 돕고자 마련한 경북도의 신규 시책이다.

주요 사업은 △마케팅 인식개선(온라인 마케팅 아카데미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스타트업 기반 구축(맞춤형 컨설팅, 유통채널 입점설명회) △점프업 지원(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프로모션, 상품리뷰) 등이다.

기존 오프라인 판매방식에 한계가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민간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스마트스토어)의 쇼핑기획전(노출)과 할인 프로모션 운영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경북도내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통신판매업’ 품목을 갖고 3년 평균매출액 등이 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돼야 하며 근로자 수가 광업, 제조, 건설, 운수업은 10인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인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 사업담당자 이메일(mktinghelp@gmail.com/ hjjeong@gepa.kr)로 제출하면 된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이 사업은 비대면 온라인 마켓의 확대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시장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도모하는 소상공인에게 신규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마케팅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 및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