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당초 예산보다 410억 원 늘어난 7천960억 원 규모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5일 시에 따르면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430억 원 증가한 6천980억 원, 특별회계는 20억 원 감소한 980억 원이다. 코로나19 대응 사업으로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9억7천700만 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 운영비 1억2천700만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5억4천6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중점 현안 사업으로는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3억2천400만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76억6천700만 원, 청년 지역 정착지원 플러스사업 1억7천700만 원, 귀농인 보금자리 리모델링 지원 3억5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추경안은 10∼14일 열리는 시의회 247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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