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 영어 버전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
소속사 “댄스 팝 기반 신나고 경쾌한 서머송”

방탄소년단(BTS) ‘버터’ 콘셉트 클립 /빅히트 뮤직 제공
이달 신곡 ‘버터’(Butter)를 발매하는 방탄소년단(BTS)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한 멤버들의 ‘콘셉트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4일 공식 SNS에 멤버 정국과 RM의 ‘버터’ 콘셉트 클립 영상을 올렸다.

프로젝터와 캠코더를 연결해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한 이 영상은 다채로운 색채감에 여러 개의 상이 겹쳐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정국은 하트 모양의 버터를 식빵에 바르거나 공간을 뛰어다니면서 자유분방한 모습을 연출했다. RM은 조명이 놓인 무대 세트를 자유롭게 즐기다 하트 모양의 폭죽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 2일 공개된 ‘콘셉트 클립 티저 포스터’에 등장했던 버터와 폭죽이 영상에도 나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포스터에는 이외에도 풍선, 카메라, 사탕 등 다양한 오브제가 등장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영어로 부른 새 디지털 싱글 ‘버터’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버터’가 ‘신나는 서머송’이라며 “댄스 팝 기반의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에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지난달 27일 처음으로 공개된 ‘버터’ 로고 트레일러 영상은 1시간 동안 버터가 하트 모양으로 녹는 모습만 천천히 보여주는데도 1천498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