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상반기 신규채용을 실시한다. 동해해경청은 오는 10일까지 2021년 상반기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직 및 일반직 채용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는 총 83명(경찰직 48명, 일반직 35명)을 선발한다.

경력분야에는 특임(구급) 순경 2명과 함정정비 일반직9급(선박기관 3명, 전기 1명) 4명, 함정정비 일반직9급(전자-장애인 1명 포함) 2명, 기록연구사 1명이 포함돼 있어 관련 자격 및 경력보유자가 해양경찰공무원으로 등용될 기회가 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일반직 공무원 선발분야 중 필기시험 없이 경력경쟁채용이 실시되는 함정정비(선박기관) 분야의 응시자격은 기관사 6급 이상 또는 관련 기술사, 기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선박(함정) 기관 수리, 조선(기관) 분야 근무경력 또는 연구경력 3년 이상 등이다.

전기 분야는 선박(함정) PLC제어 및 전기기기 운용·정비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경력 또는 연구경력 등이 필요하고, 전자 분야는 선박(함정) 전자·통신 및 선박기관제어시스템 운용·정비에서 3년 이상 근무경력 또는 연구경력 등이 있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기록연구사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기록물관리학 전공으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함정요원 순경 25명, 의무경찰 분야 순경 21명, 해양오염방제분야 일반직 7급 1명, 9급 10명, 선박교통관제 분야 일반직 7급 1명, 9급 16명도 함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응시원서는 필기시험 실시 분야는 5월 10일까지로 해양경찰채용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며, 필기시험 미실시 분야인 함정정비, 수사기록물 연구사는 등기우편 및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방문을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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