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홍보 리플릿 배포

대구시교육청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홍보 리플릿 1만부를 제작해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학대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행동을 통한 아동학대 징후를 발견하고, 신고 및 사후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법령 등을 리플릿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홍보 리플릿에는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학교의 역할을 △평상시 활동 △징후 발견 △응급상황 시 △아동학대 신고 △현장 조사 △조치 결정 △사후 관리로 나누어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동학대 사안이 발생할 때 민첩하게 대처하고, 아동학대를 겪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