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타지역 확진 접촉 잇따라
최근 1주일 새 182명 쏟아져
백신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 2건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8명 늘어난 4천244명이다.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5명)와 김천(4명), 안동(4명), 경산(4명), 영주(3명), 청도(3명), 예천(3명), 포항(1명), 영천(1명), 칠곡(1명), 울진(1명) 등 11개 시·군에서도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에 따른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82명 나왔고, 현재 3천65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중증 사례는 2건이다.

같은날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6명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6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9천401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중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총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1명은 서구 사우나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5명이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고 대구시에서 신고 후 주소지로 이관된 확진자 1명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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