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본방문’ 대상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간호사가 1회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상담과 정서적지지, 신생아 성장 발달 확인, 수유·육아환경 등 아기 돌보기에 관한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한 임신·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속방문’ 대상의 경우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평균 25∼29회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방문을 꺼려하는 가정을 위해 비대면 사업 방식 다양화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힘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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