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의학·디지털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 지원·육성

한국수력원자력이 130억 원 규모 디지털혁신성장펀드 투자조합을 결성<사진>하고 자금 운용을 시작했다.

9일 한수원에 따르면 디지털혁신성장펀드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국내 방사선의학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수원 100억 원과 자산운용사인 하나벤처스가 30억 원을 출자했다.

앞으로 7년 동안 운용될 예정인 디지털혁신성장펀드는 투자기간 3년간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과 치료·진단장비 제조, 의료용 계측기 제조 및 ICT와 연계된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의무투자 하도록 하고 있다.

투자조합은 기술경쟁력은 있으나 자본과 경영노하우가 부족한 설립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가치, 수익가치를 반영한 기술력, 경영능력, 성장가능성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