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35층 4개 동 614가구

지난 7일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 조감도. /제일건설 제공
제일건설이 경산 하양지구에 짓는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278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61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74㎡A 186가구 △74㎡B 94가구 △84㎡A 344가구로 구성된다.

전 평형이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이며 평형에 따라 넓은 주방 발코니와 거실 팬트리(74㎡A, 84㎡A), 드레스룸(전 타입)이 제공된다.

전용 84㎡A의 경우에는 선택 옵션을 통해 광폭 드레스룸을 알파룸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넉넉한 동간 거리를 갖춰 각 가구간 프라이버시와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다. 여기에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가구당 주차공간은 1.38대이며 지하주차장에는 주차 유도등과 발광다이오드(LED) 디밍 시스템, 비상벨 시스템을 갖춰 안전성을 높였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작은도서관과 주민 운동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 다양한 식재로 꾸며진 산책로와 중앙광장이 입주민 쉼터로 들어서며, 석가산을 조성해 단지 쾌적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근에 지식산업지구, 경산 1·2·3·4일반산업단지, 대구 신서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한다.

하양지구 옆에는 부품·소재 등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조성 중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로 270(반야월역 3번출구 앞)에 자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지난 9일까지 사전 예약 신청을 받았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단지의 세부 사항을 알려주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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