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욱의 ‘응급실’. /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포장마차’ 등의 노래방 애창곡을 부른 가수 황인욱이 2005년 드라마 ‘쾌걸 춘향’ OST로 히트한 ‘응급실’을 리메이크한다.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인욱은 7일 오후 6시 리메이크 버전 ‘응급실(2021)’을 발매한다. 원곡은 밴드 izi(이지)가 불러 히트한 드라마 ‘쾌걸 춘향’의 OST로, 역시 노래방 애창곡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다.

모던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리메이크 버전은 황인욱 특유의 허스키하고 짙은 음색을 보여준다.

황인욱은 소속사를 통해 “‘응급실’이라는 곡 자체가 워낙 유명한 노래여서 걱정이 앞섰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작업하는 동안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의 노래방 애창곡이다. 그래서 리메이크에 도전해 보자는 회사 제안에 가장 먼저 떠오른 곡이기도 하다”며 “제 음색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