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이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와 함께 ‘지역특화작목 수출단지 육성을 위한 종합기술지원’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단지 육성 지역특화작목은 참외와 복숭아로 확정됐으며, 품질향상과 수출량 증대를 위해 현장컨설팅과 전문적 기술교육을 연간 18회 실시하게 된다. 현재까지 참외는 성주군 월항농협 참외유통센터, 복숭아는 상주시 복숭아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과 기술교육을 통한 종합기술지원을 각 3회 교육했다.

신용습 기술원장은 “현장의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며 지속적 교육으로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수급에 한정돼 있는 참외와 복숭아의 품종, 재배, 수확, 저장, 유통 등 다양한 종합기술지원을 함으로써 복숭아와 참외의 전문수출단지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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