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7일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들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경북대학교 심리학과 장문선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 발달특성과 심리적 부적응의 이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포항시 아동보호팀과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지난해 7월 9일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9명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신고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현장출동, 조사 등의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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