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만화가 지망생이 된 40대 가장
‘남금필’ 역 맡아 코믹연기 도전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박해준이 첫 단독 주연작으로 안방을 다시 찾는다.

홍보사 블리스미디어는 박해준이 JTBC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새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 단독 주연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최선을 강요당하는 한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이 잃어버린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방황을 선택하며 펼쳐지는 코믹 성장 드라마다. 박해준은 아무런 계획 없이 회사를 그만둔 채 만화가 지망생이 된 40대 가장 남금필 역을 맡았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유나의 거리’의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제작진은 “박해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며 “최선을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한 중년 남자가 최선을 다해 펼치는 용기 있는 방황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