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함께 살피미’ 운영

[구미] 최근 1인 가구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바일 앱 ‘구미 함께 살피미’를 운영한다.

이 앱은 사용자가 지정시간(최소 12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쓰지 않으면 사고 발생 또는 건강 이상으로 보고, 등록된 다수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한다.

앱 장터(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없는 만 5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중년 단독 가구는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보호자로 등록해 안부를 살피도록 했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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