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 홍보대사인 가수 호령(본명 최보령)이 출연한 영화가 11일 개봉했다.

호령이 출연한 영화 ‘시니어 퀸 - 58년 개띠 여고동창생’은 이날 서울 대한극장 3관에서 개봉했다.

그녀는 여고 동창생 삶의 애환과 이루지 못한 꿈을 그린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동창생 9명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40년 무명가수 임미자 역할을 맡아 시장을 떠돌며 노래하고 CD를 판매하는 고달픈 삶을 연기했다고 한다.

문경시는 “호령이 2012년 데뷔한 이래 베스트 가요쇼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활동해 왔으며 2020년부터 우리 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축제 등에서 문경을 알렸다”며 “‘문경의 붉은 보석’ 등 문경 관련 음반도 지속해서 발매했다”고 전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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