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중·고교생 대상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력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중·고교생에게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미리 학교 현장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주고자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이번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에는 안동대학교 사범대학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132명이 멘토로 나서고, 이들은 중·고교생 209명(중 122명·고 87명)의 학습 등을 도울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중·고교생들이 원하는 과목과 진로 분야, 멘토 대학생들의 전공과 희망 등을 살펴 멘토 1명과 멘티 1∼2명씩 짝을 지었다. 대학생들은 일정과 시간, 내용 등을 멘티와 협의해 주당 1시간(최대 2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오는 9월까지 멘토링 활동을 벌이게 된다.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등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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