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이 6월 1일부터 기존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사전예약 야간민원실’로 변경하고 민원처리 대상도 확대한다.

지난해 2월부터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근무시간 중 여권발급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90% 정도 급감한 데다 야간 여권민원실 이용자가 없어 사전예약 야간민원실 운영을 결정했다.

일과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농업인들은 사전예약으로 오후 8시까지 군청 민원실에서 건축물대장 외 2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민원실 이용을 희망하는 민원인들은 근무시간 중 종합민원과 민원팀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공휴일과 야간민원실 이후에는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9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 “사전예약 야간 민원실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처리대상 민원 종류를 늘려 확대운영 하겠다”며 “앞으로도 작은 배려로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민원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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