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첫 입주자 12명 모집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운영

[상주] 경북도 내 농업분야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상주시 시벌면의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시는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 첫 입주자 12명을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사업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은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 일원에 조성한 2.02ha 규모의 철골형 비닐온실이다.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열효율 제고를 위해 지열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팜이다.

임대기간은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32개월이며, 3인 1팀으로 총 4팀을 선발한다. 팀별 0.5ha(개인별 1천680㎡)가 분양되며, 작물은 딸기, 토마토, 오이, 멜론 중 선택해 팀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서류 접수일 기준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예정)생이 1순위 대상자다.

2순위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 중 독립 경영 3년 이하 및 독립 경영 예정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메일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6월 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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