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신입생 30명 모집
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 양성

금오공대학교가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첨단 분야에 대한 인력 확보를 위해 발표한 ‘첨단 분야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안)’에 발맞춰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하고, 2022학년도부터 30명 정원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공학과 1학년은 앞으로 AI 교과목 이수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초 과학 및 SW 전공 분야의 교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은 SW 핵심 교과목 및 AI 프로젝트 기획 및 구현을 위한 PBL 기초 과목을 배우게 된다. 3·4학년은 AI 심화 교과목 및 고급 융합 분야 실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형 교과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해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AI 및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지역의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R&D 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상철 총장은 “현재 인공지능 전문 관련 학과를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에 신설될 인공지능공학과가 앞으로 AI 산업을 이끌 대표 학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관련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생명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 교육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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