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은 태풍 및 이상기후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234곳(영양읍 39개소, 입암면 35곳, 청기면 52곳, 일월면 59곳, 수비면 25곳, 석보면 24곳)이며, 올해 7곳이 추가 됐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해 병해충방제단 6명, 산사태현장예방단 2명, 임도관리원 2명 등 산림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배수로·집수정 정비, 도복목 제거, 물길 돌리기 등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 산사태 피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또 점검반 4명을 편성해 장마로 약해진 지반을 순찰하며 토사 침식 현황, 위험 수목 등 점검을 통해 사전 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주변 거주 주민들에게는 재난 문자발송과 마을앰프방송을 통해 사전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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