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행복관에서 유·초·중·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를 진행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이뤄지는 집합교육으로 비만 식이요법, 영양·식생활교육 및 영양상담, 급식 우수사례 등을 강의했다. 교육은 초등(단설유 포함) 255명, 중등 223명 등 모두 4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구연희 장학사의 ‘학생이 만들어가는 교육급식자치 운영’ △포산고 김정희 영양교사의 ‘반짝반짝 아이디어와 감성급식으로 찾아낸 급식의 대반전’ △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영 교수의 ‘초등학교 영양·식생활교육 자료 활용’ △경북대학교 가정의학과 최혜인 교수의 ‘나도 확찐자? 비만의 식이요법’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급식 담당자인 영양교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연 2차례에 걸쳐 영양(교)사 직무교육을 실시중이며, 여름방학을 활용한 영양(교)사 및 조리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계획 중이다.

대구시교육청 권원희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학교 영양선생님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역력이 약화한 학생의 건강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