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8일까지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운영을 위한 멘토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교원 자격증, 한국어교원자격증이나 상담 자격증 등을 구비한 일반강사와 대학생(예비교사), 외국인 유학생, 이주민 중 자격을 갖춘 자 등이다. 일반 강사가 아닌 경우는 대학의 추천 및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대학별 봉사센터 및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의 안내자료를 참고해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053-231-0218)로 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올해말까지 다문화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증진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한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학생들의 다양한 성향과 요구에 맞춰 멘토와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가 서툴러 학교 수업이나 학교 적응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모국어와 모국문화를 바탕으로 한 기초·기본 교육을 하는 새로운 멘토 유형을 추가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맞춘 다맞춤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및 기초·기본교육을 향상시켜 다문화학생들도 함께 행복한 대구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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