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으로 영업시간 정상화

DGB대구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축했던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고 27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을 위한 금융 노사 합의에 따라 2021년 10 월부터 영업시간을 애초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 로 줄여 운영해왔다.

그러나 오는 30일부터 사실상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맞춰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경북에 있는 영업점 180여 곳을 포함해 전국 202개 영업점이 오전 9시부 터 문을 열게 됐다. 은행 측은 코로ㅣ곤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3월 영업점 영업시간을 1시간 단 축했다가 같은 해 5월 해제했었다.

다만, 금융노조가 '오전 9시30분 개점' 등을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따른 은행권 움직임에 맞춰 영 업시간을 정상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