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국토교통부 주관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선정에서 지역 일반수탁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15일 제안서 평가위원회 및 16일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지역 일반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대구은행은 앞으로 5년간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업무를 비롯해 대구·경북 권역 내에서 주택기금을 활용한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자 대출(구입·전월세자금 대출) 및 국민주택채권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 점유 비율이 높은 지방은행 역할이 확대되면서 DGB대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양질의 자금을 낮은 금리로 보다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청약저축 수탁은행 역할을 충실히 한 DGB대구은행은 일반 수탁은행 업무 수행으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공공성이 강화된 주택도시기금 혜택 제공으로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