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 봉계리·성주읍 대흥리에
82억 들여 배수장 2개소 신설 등

[성주] 성주군은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3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에 대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구축과 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영농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대봉지구는 벽진면 봉계리, 성주읍 대흥리 일원 63<E37B> 규모로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배수장 2개소 및 배수문 1개소 신설, 배수로 2.5㎞ 정비를 추진한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상습 침수 지역의 안전 영농환경 구축을 이뤄낼 수 있게 됐다”며 “본 사업이 조속한 시일내 착공해 안전한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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