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복지재단 2023년도 제3차 정기이사회 개최
복지자원발굴 및 연계 협력사업 등 6개 사업 의결

김천복지재단이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9명의 임원이 참석해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총 2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2024년 재단 사업으로는 복지자원발굴 및 연계 협력사업, 김천형 SOS 긴급 지원사업, 희망 복지공동체 지원사업, 후원 결연사업, 재해·재난구호사업, 복지 차량 지원사업으로 총 6개 사업을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7개 시설, 기관, 단체에서 복지 차량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기관과 단체에 복지 차량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경상북도 장애인권익협회 김천시지회·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김천시가족센터에 승합차(스타리아), 김천시 노인복지관과 김천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경승용차(레이)를 지원하기로 해 지역의 장애인과 어르신, 아동들의 이동 편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복지재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10억 원의 후원 금품을 모금했고, 법과 제도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천형 SOS 긴급 지원사업으로 30가구에 5천9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통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희망 복지공동체 지원사업에 1억 500만 원, 공공 이전기관과 업무협정(MOU)체결 및 기부자의 지정 기탁 의사가 반영된 맞춤형 후원 결연사업으로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주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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