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73개 고교 3학년 대상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최종 점검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다음달 1일 ‘11월 고3 학력평가’를 지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주관·시행하는 이번 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두고 수험생의 학습 역량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대상은 대구지역 73곳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만4천998명이다.

평가문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출제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 탐구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평가결과는 전산처리 후 진학 지도 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병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2024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평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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