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약학대학 설립 70주년을 맞아 28일 교내 약학관에서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은 1953년 전국에서 세 번째, 한강 이남 최초로 ‘효성여자대학 약학과’로 설립, 40명의 입학 인원을 시작으로 현재 3천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해 국가 보건 기술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 통합 6년제로 시작한 약학대학은 2학년부터 약학전공, 제약전공을 운영,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후학 양성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우미희·마은숙 약학부 명예교수(약학부 76학번)의 뜻을 기리기 위한 현판식과 함께 교내 약학관 202호를 ‘마은숙·우미희 강의실’로 명명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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