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소유주 등 대상 설명회… 감정평가 절차 등 안내
내년 상반기 보상 협의 통지·보상금 지급 목표로 추진

[김천] 김천시가 2021년부터 시작된 김천 1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 약 124만㎡(38만 평)에 2027년까지 2천349억 원을 투입해 김천 1일반산업단지(4단계)를 조성하고 이차전지, 식음료품, 전기장비 등 9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한국부동산원과 보상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보상 업무에 착수했다.

시는 이어 지난달 25일 김천 1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사업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한데 이어 지난달 31일 김천시 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토지소유주 등을 상대로 보상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상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의 보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보상 진행 일정, 감정평가 절차, 보상 세무 상담 등 보상과 관련된 사항들을 안내했다.

김천시는 보상계획 공고 기간이 종료되면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추천을 요청하고, 감정평가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 내에 보상 협의 통지 및 보상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