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91.3에 비해 4.5 포인트 상승한 95.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해서 기준치를 밑도는 수치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7.7,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8.2로 각각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2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의 경우 ‘낮아졌다’는 46.9％인 반면 ‘다소 높아졌다’는 0.3％에 불과했고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주택 매도·매수 현황은 매수는 단 한명도 없고 매도 문의는 87.2％에 달했다.
주택매매 거래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는 4.2％로 전월(6.3％) 대비 2.1％ 포인트 줄어든 반면 ‘다소 감소했음’(31.5％), ‘매우 감소했음’(12.8％) 등 ‘감소했다’는 44.3％로 전월(36.6％)보다 7.7％ 포인트 증가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