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도 지난달 比 0.85% 내려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10분기 연속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56% 하락, 전세가격은 0.38% 하락, 월세가격은 0.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가격의 경우 지난 2021년 3분기(-0.03%)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10분기 연속됐고 하락폭도 3분기 만에 확대됐다.

전세가격 역시 지난 2022년 2분기(-0.12%)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지난달 대비 0.85% 내려 하락세는 다소 누그러지면서 하락폭은 3분기 연속 둔화했다.

월세가격도 0.06% 떨어져 1분기 만에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4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중위 매매가격은 3.3㎡당 1천62만 원, 전세가는 3.3㎡당 919만 원, 월세가격은 50만2천 원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5.51%로 지방평균 5.82%를 밑돌았고 전·월세 전환율은 6.73%로 세종(8.38%)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3/4분기 수익률 6.62%에 비해 1.21% 포인트 하락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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