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도로청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모리셔스 인프라부 마헨드라누스 허리람 장관(왼쪽에서 2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모리셔스 도로청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모리셔스 인프라부 마헨드라누스 허리람 장관(왼쪽에서 2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3일 모리셔스 도로청과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의 후속 사업인 ‘A1-M1 교량(케이블 교량, L=330m)의 유지관리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은 양국 정부간 협약에 기반해 2016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공사는 회전교차로 개량과 A1-M1 연결도로 공사의 설계, 감리, 계약 등 사업관리 역할을 총괄한다.

업무협약은 그간 공사의 사업 책임완수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체결됐으며, 향후 공사는 ‘M5 고속도로 건설사업’, ‘도로 자산관리 컨설팅’ 등 모리셔스의 미래 신규사업을 공동개발하고, 도로·교통 분야 지식정보 교류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후속사업의 총괄자인 마헨드라누스 허리람(Mahendranuth Hurreeram)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직접 초대해 공사의 성공적 사업관리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함진규 사장은 “공사의 고속도로 유지관리 경험과 케이블 교량 모니터링 시스템, 드론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A1-M1 교량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후속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리셔스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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