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대표이사 오기현)은 ‘2024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 아카데미’를 오는 4월 18일부터 운영한다.

예술 아카데미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경주문화재단의 교육사업으로,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13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술 아카데미는 예술이론과 예술실기 2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예술이론 음악사 부문은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작곡가 집중탐구 III’이 개설된다. 지난해에 이어지는 강의 내용으로 8인의 작곡가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쉬운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 강연으로 준비됐다. 큐레이터 박파랑의 ‘클래식 서양 미술사’는 19세기 이후부터 이어지는 서양 미술의 흐름을 사조 별로 소개한다. 예술실기 부문 강좌로는 무용가 전효진의 ‘은빛 발레리나’가 개설될 예정이다. ‘은빛 발레리나’는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8년째 이어온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이다.

예술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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