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 배송·환급 지연 원인
비타민제·숙녀화도 크게 늘어
또한 비타민제(3천383.3%) 및 숙녀화(1천45.3%)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
2월 소비자상담은 4만715건으로 전월(4만8천616건) 대비 16.3%, 전년 동월(4만1천714건) 대비 2.4% 감소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쇠고기’(198.7%)가 가장 높았다. ‘쇠고기’는 저렴한 한우를 지정배송일에 배송해준다고 광고하며 판매한 특정 판매업체의 배송·환급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
비타민제와 숙녀화(구두·부츠 등)는 큰 폭의 할인가로 판매한 특정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환급 지연으로 인한 상담이 많았다.
2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숙녀화(구두·부츠 등)’(1천214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헬스장(1천건)이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