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선거 유세중인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 / 김정재 후보측 제공
29일 선거 유세중인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 / 김정재 후보측 제공.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는 총선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오전 장량교차로에서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유세차를 타고 용흥동과 우창동에서 로드 유세를 벌이며 “영일만대교 조기완공을 통한 포항시 물류·관광 인프라 구축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영일만대교 사업 추진이 지난 15년 동안 답보상태였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과 저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선임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유세차를 타고 로드 유세를 벌이고 있는 포항북구 국민의 힘 김정재 후보/ 김정재 후보측 제공.
29일  유세차를 타고 로드 유세를 벌이고 있는 포항북구 국민의 힘 김정재 후보/ 김정재 후보측 제공.

김 후보는 “영일만대교 조기 완공으로 남해안·서해안에 치우친 국가 도로망을 ‘U자형’으로 만들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면서 “향후 영일만관광특구와도 연계, 포스코 야경과 죽도시장 등과 어우러지는 포항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 “포항을 이차전지·수소 산업 전주기 완성을 통해 미래첨단산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9일 우창동 거리에서 열린 프리마켓을 방문한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 김정재 후보측 제공. 
29일 우창동 거리에서 열린 프리마켓을 방문한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 김정재 후보측 제공. 

김 후보는 유세차 로드 유세 도중 우창동  거리에서 개최된 프리마켓을 방문, 차에서 내려 시민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오후 김 후보는 한신사거리와 환호공원에서 선거 운동을 벌인 후 퇴근시간대 도심인 오거리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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