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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운영되는 ‘BOK 금요강좌’의 상반기 마지막 세번째 강좌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 상반기 강좌는 4월 17일 ‘도심항공교통(UAM) 및 모빌리티 산업의 현황과 전망’(DGIST 현유진 ICT연구소장)을 시작으로 지난 5월 15일 ‘Venture Capitalist가 되어 미래 세상을 예측해보는 즐거움’(SV인베스트먼트 최일용 수석팀장)을 주제로 강좌가 진행됐다. 상반기 마지막 강좌는 유퀴즈 출연 김수영 서울대 교수가 “1인가구 천만시대, 싱글라이프의 오해와 실상”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대구경북본부 강당에서 매회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종사자, 일반인 등으로, 강의별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매 강좌마다 참가증이 발급되며, 상·하반기 통합 4회 이상 수강 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명의의 수료증이 정식 발급되고 기념품도 제공된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11
포스코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기강판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11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규소 함량 6.5%급 광폭 전기강판 및 전기차 전비 향상형 코어·구동모터 제조기술 개발’ 연구과제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원으로 추진되는 ‘자동차핵심부품용 특화 철강판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포스코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에스엘, 폴페어일렉트릭,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울산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등 10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연구의 핵심은 고효율 전기차 구동모터에 적용할 규소 6.5%급 광폭 전기강판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실제 전기차에 적용해 전비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전기강판은 모터의 철심(코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규소 함량이 높을수록 고속 회전 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인 철손(Iron Loss)이 감소해 모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규소 함량이 증가할수록 소재가 쉽게 깨지는 취성이 강해져 얇고 넓은 판재 형태로 생산하기 어려운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포스코와 참여기관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고 광폭 전기강판 양산 공정을 표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미팅 이후에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재 개발부터 코어 제작, 구동모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조명종 포스코 미래철강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은 철강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함께 전기에너지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산학연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고효율 전기강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철강·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참여기관들은 향후 단계별 실증 연구와 정기 기술교류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올해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대상으로 영주 선비골시장과 성주시장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고, 상표권과 디자인권 등 10건 이상의 지식재산(IP) 출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경주 황남상가시장과 포항 대해불빛시장을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황남상가시장은 신라문화유산과 대릉원을 활용한 캐릭터 브랜드 ‘황남스트릿’을 개발해 상표 9건과 디자인 1건을 출원했으며, 매출은 75억원에서 100억원으로 33% 증가했다. 포항 대해불빛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운하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브랜드를 구축해 매출이 37억원에서 45억원으로 20% 늘었다. 두 시장 모두 기존에는 지식재산 보유 실적이 없었지만 각각 11건과 10건의 IP를 출원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 선정된 영주 선비골시장은 조선 성리학의 중심지인 영주의 선비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주시는 전국 최대 참외 산지라는 지역 브랜드와 연계한 지식재산 전략 구축이 기대된다. 특히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상권 데이터 분석을 도입해 시장별 맞춤형 빅데이터 컨설팅과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식재산 출원을 연계한 통합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AI 이미지 생성과 디자인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화와 역사 콘텐츠를 시각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상품 디자인 개발도 지원한다. 이일웅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전통시장이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지식재산으로 연결하는 브랜드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출원,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며 “영주·성주 시장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경북 22개 시·군 전역으로 소상공인 IP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1일 발표한 ‘2026년 4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경북동해안 지역 경제는 철강 생산과 수출, 소비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투자와 수산업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생산 부문에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강 생산량이 115만3000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8% 증가했다. 포항 철강산업단지 생산액도 1조2000억원으로 1.9% 늘어나 철강 업황 개선 흐름을 반영했다. 반면 경주 자동차부품 생산은 중동지역 수출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14.3%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경주 보문단지 숙박객은 19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0%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이 40.0%, 외국인 관광객이 23.1% 늘어나며 관광경기 회복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울릉도 관광객은 3만4000명으로 8.6% 감소했고 포항운하 방문객도 15.6% 줄었다. 다만 경북동해안 5개 시·군 전체 방문객 수는 5.3% 증가했다. 수산업은 부진했다. 4월 수산물 생산량은 6803t으로 전년 동월보다 25.4% 감소했다. 어류 생산량이 17.1%, 연체동물이 35.4% 줄었으며 생산액도 13.3% 감소했다. 수요 부문에서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수출은 8억9000만달러로 5.2% 늘었으며 철강금속제품과 화학공업제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양극활물질 수출은 54.5% 급증했다. 수입도 7억8000만달러로 11.1% 증가했다. 소비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포항·경주지역 주요 중대형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식료품과 의복·신발 판매가 늘었고 가전제품 판매는 119.9% 급증했다. 반면 투자 지표는 위축됐다. 자본재 수입액은 59.9% 감소했고 제조업 설비투자 BSI도 전월보다 하락했다. 건축허가면적 역시 46.9% 줄었다. 다만 건축착공면적은 대형 사업 착공 등의 영향으로 601.7% 급증했다.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포항이 전월 대비 0.5% 하락한 반면 경주는 0.3% 상승했다. 포항·경주지역 주택 매매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지역경제의 한 전문가는 “철강 생산과 수출, 관광 회복이 지역 경기를 지지하고 있지만 설비투자 부진과 수산업 위축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효자아트홀에서 특별 영화 상영회 ‘그날의 기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6·25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영웅’, ‘암살’, ‘포화 속으로’ 등 3편이다. 영화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 오후 6시30분 등 하루 세 차례 무료 상영된다. 12일에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관객을 만난다. 조국 독립을 향한 안 의사의 신념과 인간적인 고뇌를 담아낸 작품이다. 13일 상영되는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독립군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로, 이름 없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14일에는 6·25 전쟁 당시 포항을 지키기 위해 싸운 학도병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포화 속으로’가 상영된다. 포항을 주요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회는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다만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좌석이 모두 찰 경우 입장이 제한되며, 영화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윤성영 포스코 대외협력그룹 계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순간들을 영화로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효자아트홀을 통해 음악회와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여름방학 시즌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샘표식품이 국산 쌀과 콩,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장류 개발과 산업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국산 식량작물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장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9일 서울 중구 샘표식품 본사에서 샘표식품과 ‘국산 식량작물 및 발효미생물 자원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원료를 기반으로 장류 산업의 고급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국산 쌀과 콩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장류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장류 제조에 적합한 가공용 신품종과 발효미생물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또 연구 성과와 제품화 기반 자료를 제공해 산업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샘표식품은 장류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 원료의 적합성 평가와 실증, 제품 상용화 및 유통 확대를 담당한다. 양 기관은 장류 특화형 국산 콩 품종과 종균 선발, 원료곡 보급 지원, 신품종과 미생물을 활용한 간장·고추장·된장 개발 등 공동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양측은 공동 연구를 통해 검정콩 품종 ‘청자5호’를 활용한 ‘서리태 토장’을 2023년 출시했고, 가루쌀을 활용한 ‘국산 100% 조선고추장’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가루쌀 품종 ‘바로미2’의 장류 적합성 평가를 진행하며 국산 원료 활용 가능성을 확대해 왔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는 “80년간 축적한 발효 기술력에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성과가 더해진다면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쌀과 콩은 우리 식생활의 근간이 되는 대표 식량작물이고 장류는 전통 식문화가 담긴 중요한 산업 자산”이라며 “국산 원료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발효미생물 기반 장류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 활용 확대와 발효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금융당국이 금융회사가 세제 혜택을 받은 연체채권에 대해 장기간 빚 독촉을 이어가는 관행에 제동을 건다. 앞으로는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의 소멸시효를 완성해야만 세법상 손실(대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꾼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금융기관채권대손인정업무세칙’ 개정안을 사전 예고하고, 금융회사가 상각한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의 최초 소멸시효 도래 시점에 시효를 완성하는 조건으로 대손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회사는 연체채권을 추정손실로 분류해 금감원 승인을 받으면 소멸시효 완성 이전에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세제 혜택을 받은 이후에도 소송이나 지급명령 등을 통해 소멸시효를 연장하며 채권 회수와 추심을 지속할 수 있어 ‘세금 혜택은 받고 빚 독촉은 계속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최초 소멸시효가 도래하는 연체 5년 시점에 시효를 완성하는 것을 대손 인정의 조건으로 명시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의 반복적·기계적 시효 연장 관행을 차단하고 장기 연체채권의 정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우선 은행·보험사의 경우 5000만원 이하, 저축은행·상호금융·여신전문금융회사는 3000만원 이하 연체채권으로 정했다. 금융당국은 제도 운영 성과를 검토한 뒤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채무자의 은닉 재산이 발견되거나 파산·회생 절차 진행, 채무조정 이행 등 정상적인 채권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소멸시효 연장을 허용한다. 또 대손 인정을 받은 채권을 매각할 경우 매각계약서에 소멸시효 완성 예정일과 시효 완성 의무를 명시하도록 하고, 채권을 넘겨받은 양수인의 의무 이행 여부도 점검·보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별 채무조정 실적과 채권매각 현황, 소멸시효 완성 실적을 공개하는 공시 시스템도 도입한다. 아울러 채권 재매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추심과 신용평점 하락 등 채무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도 개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7월 중 개정을 마친 뒤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대구와 경북의 고용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취업자가 소폭 증가하며 고용률을 유지한 반면, 경북은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고용률이 하락했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11일 발표한 ‘2026년 5월 대구광역시 고용동향’ 및 ‘2026년 5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3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0.1%) 증가했다. 고용률은 58.7%로 전년과 같았으며 실업자는 3만5000명으로 6000명(-14.4%) 감소해 실업률은 2.8%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의 취업자는 147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9000명(-1.9%) 감소했다. 고용률은 64.5%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4만1000명으로 5000명(-11.4%) 줄어 실업률은 2.7%로 낮아졌다. 산업별로는 대구와 경북 모두 건설업 부진이 두드러졌다. 대구는 건설업 취업자가 1만7000명(-17.6%) 감소했고 제조업도 1만명(-4.2%) 줄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만9000명(5.6%) 증가하며 전체 고용을 떠받쳤다. 경북 역시 건설업 취업자가 5000명(-5.8%) 감소했으며 농림어업 취업자가 4만9000명(-16.4%) 급감했다. 다만 제조업은 5000명(1.9%) 증가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도 2만6000명(12.8%) 늘어 일부 감소폭을 상쇄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대구는 임시근로자가 2만6000명(14.7%) 증가하고 자영업자가 6000명(2.2%) 늘었다. 반면 상용근로자는 1만1000명(-1.5%) 감소했다. 경북은 상용·임시·일용근로자가 모두 감소하는 등 임금근로자가 1만5000명(-1.5%) 줄었으며 비임금근로자도 1만4000명(-2.6%) 감소했다. 지역별 고용률은 경북이 64.5%로 대구(58.7%)보다 높았지만, 최근 흐름에서는 대구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은 남성 취업자가 증가했음에도 여성 취업자가 3만4000명(-5.0%) 감소해 전체 취업자 감소를 이끌었다. 대구 역시 여성 취업자가 6000명 줄었지만 남성 취업자가 8000명 늘어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대구경북 모두 실업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건설업 침체와 제조업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여부가 향후 지역 고용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확산으로 전통적인 검색 마케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AI 검색 결과에 브랜드와 콘텐츠가 직접 인용되도록 만드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기반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컨설팅 기업인 플러스제로는 정성진 대표가 지난 10일 열린 마케팅 컨퍼런스 ‘실험의 끝, 성과의 시작’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검색 대응 전략인 ‘VoC×GEO 마케팅’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곧바로 답변을 제공하면서 검색 결과 페이지를 클릭하지 않는 이른바 ‘제로 클릭(Zero Click)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생성형 AI의 답변 품질이 높아지면서 이용자들이 별도의 웹사이트 방문 없이 검색을 종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기존 검색엔진 최적화(SEO) 중심 전략만으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순 검색 상위 노출이 아닌 AI가 특정 브랜드와 콘텐츠를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인식하고 답변 과정에서 우선 인용하도록 만드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와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효과적인 GEO 구축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소비자 질문(VoC) 발굴 △AI 인용 중심 답변 설계 △AI 가독성 최적화 △콘텐츠 양적 임계점 확보 등 4단계를 제시했다. 우선 자사 검색 데이터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분석해 실제 구매와 전환으로 이어지는 고객의 ‘진짜 질문’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AI가 인용하기 쉬운 신뢰성 높은 콘텐츠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수치와 근거 자료를 체계적으로 제시해 AI의 인용 가능성을 높이고, 구조화된 데이터와 스크립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AI가 콘텐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0~50페이지 이상의 심층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에 일관성 있게 제공해 신뢰도를 축적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플러스제로는 이러한 전략을 기업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GEO 최적화 솔루션인 ‘지라이터(Gewriter)’와 ‘VoC 인텔리전스’를 함께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 질문 분석부터 콘텐츠 설계, AI 최적화까지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의 마케팅 내재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성진 대표는 “생성형 AI 검색 엔진의 등장으로 검색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는 검색 결과 상위 노출보다 AI 답변에 우리 브랜드와 기술력이 얼마나 정확하게 인용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제로는 국내 SEO·GEO 분야에서 활동하는 데이터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구글과 어도비, 세일즈포스 공식 컨설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기업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마케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리튬직접추출(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기술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리튬 생산기술 확보와 북미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홀딩스는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호주 자원개발 기업인 Anson Resources와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 지역의 DLE 데모플랜트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LE는 리튬 농도가 낮은 염수에서도 경제적으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증발식 공법보다 회수율이 높고 생산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차세대 리튬 생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현지에서 데모플랜트의 설계·건설·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앤슨리소시즈는 부지와 인프라, 염수를 제공하고 공장 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업무를 지원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16년부터 DLE 기술 개발에 착수해 아르헨티나 염호를 비롯한 다양한 염수 자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수행하며 공정 설계와 운영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번 실증 사업은 포스코홀딩스가 독자 개발한 DLE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검증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저품위 염수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할 경우 글로벌 염수리튬 개발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미 지역 리튬 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자체 기술 기반의 안정적인 리튬 공급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홀딩스는 2027년 데모플랜트 준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실제 염수를 활용한 기술 검증을 마쳐 상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이번 실증은 차세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리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리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와 호주 광산 등 우량 자원 확보와 함께 차세대 리튬 생산기술 개발을 병행하는 ‘자원 확보+기술 우위’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10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유가족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10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6월 9일 신안산선 3-2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사고 이후 신안산선 현장 전체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해 왔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작업 중지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유가족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과문 말미에서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과문은 ‘㈜포스코이앤씨 임직원 일동’ 명의로 발표됐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정부가 지난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소비쿠폰 지급으로 약 2조80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12%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제적 효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된 소비쿠폰 13조5220억원 가운데 신용카드로 지급된 9조1000억원을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사용처의 월평균 매출은 비사용처보다 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를 전국 규모로 환산할 경우 약 2조80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재정 투입액 대비 약 30.9%가 실제 매출 증가로 연결된 셈이다. 추정 방식에 따라 추가 매출 규모는 1조4000억~3조6000억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효과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훨씬 크게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의 매출 증대 효과는 6.37%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인구감소지역도 5.51%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은 사실상 효과가 없는 수준(-0.04%)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역경제 여건 차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소비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일수록 소비쿠폰이 추가 소비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북은 전국에서 전남 다음으로 많은 15개 인구감소지역을 보유하고 있어 정책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다만 경북 지역은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수령한 비율이 높아 신용카드 매출만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는 실제 효과가 일부 반영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업종별로는 생활밀착형 업종이 수혜를 입었다. 의류·식료품·안경점 등을 포함한 잡화점의 매출이 8.32% 증가해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고, 음식점(5.84%), 여가·레저 업종(5.39%)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학원(-9.25%)과 병·의원(-5.91%)은 상대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가계 소비 측면에서도 일정한 효과가 확인됐다. 한은이 소비쿠폰 수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쿠폰의 한계소비성향(MPC)은 0.20으로 추정됐다. 이는 소비쿠폰 10만원을 받으면 평균 2만원의 새로운 소비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특히 소득 하위 20% 계층의 한계소비성향은 0.25로 상위 20%(0.17)보다 높게 나타나 저소득층일수록 소비 진작 효과가 컸다. 한은은 매출 증대 효과와 소비 진작 효과를 종합할 경우 지난해 소비쿠폰 정책이 GDP를 약 0.12%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단기 경기 부양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목표가 일정 부분 달성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다만 보고서는 소비쿠폰 효과가 지급 초기 1~2개월에 집중된 점을 들어 소비쿠폰이 구조적 경기 회복보다는 단기 처방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향후 유사 정책을 시행할 경우 저소득층과 비수도권에 대한 차등 지원을 정교하게 설계하면 정책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번 한국은행 분석은 “현금성 지원은 효과가 없다”는 주장과 “무조건 효과가 크다”는 주장 사이에서 비교적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서 효과가 집중됐다는 결과는 지방소멸 대응 정책과도 연결된다. 경북처럼 소비 기반이 약한 지역에서는 동일한 재정 지출이라도 수도권보다 더 큰 소비 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GDP 상승 효과가 0.12%에 그쳤다는 점은 소비쿠폰만으로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결국 단기 소비 진작은 소비쿠폰이, 장기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투자와 산업정책이 맡는 ‘투트랙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보고서가 던지는 핵심 메시지로 해석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선풍기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일 제철소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둘이서 한마음 우리끼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특히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는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동료와 선후배 등 2인 1조를 이뤄 죽도동과 청림동 등 제철소 인근 5개 지역의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준비한 선풍기를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고 작동 상태를 점검한 뒤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 생수와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며 안부를 살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170가구에 선풍기와 생필품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내가 기부한 정성이 이웃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퇴근 후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포항연탄은행 유호범 대표는 “갑작스러운 더위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포스코 직원들이 선풍기를 전달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함께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4일부터 9일간 전 세계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포항제철소도 다양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중소기업 오너나 가업승계 과정에 있는 기업인이라면 6월 말까지 신고해야 하는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계열사 간 거래가 많다고 무조건 과세되는 것은 아니지만, 요건에 해당하는데도 신고를 누락하면 적지 않은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지난 8일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 2503명과 수혜법인 2000곳에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신고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는 대주주 일가가 지배하는 회사에 계열사가 거래를 집중시켜 이익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한 이익의 일부를 대주주와 친족이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일감떼어주기 역시 계열사가 사업기회를 특정 회사에 넘겨 이익이 발생한 경우 적용된다. 많은 기업인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 부분은 “회사에 세금을 냈으니 주주는 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는 법인이 아니라 지배주주와 친족에게 부과된다. 특히 친족주주까지 신고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을 놓쳐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 국세청이 공개한 주요 오류 사례를 보면 중소기업 여부를 잘못 판단하거나, 자기주식을 제외하지 않고 주식보유비율을 계산하는 경우, 친족주주를 신고대상에서 누락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감몰아주기 과세 여부는 크게 세 가지를 따져야 한다. 우선 수혜법인에 세후영업이익이 있어야 하고, 특수관계법인 거래비율이 일정 수준을 초과해야 한다. 여기에 지배주주와 친족의 지분율 요건까지 충족해야 과세가 이뤄진다. 재계에서는 특히 가족기업 형태의 중견·중소기업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창업주가 지분을 일부 자녀에게 증여한 이후 계열사 간 거래가 늘어난 경우 예상치 못한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모든 계열사 거래가 과세 대상은 아니다. 중소기업 간 거래, 수출 목적 거래, 법률상 의무거래 등은 일정 요건 아래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신고의 또 다른 포인트는 ‘자진신고 혜택’이다. 신고기한 내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3%를 공제받을 수 있다. 반면 기한을 넘기면 무신고 가산세 20%에 납부지연가산세까지 추가된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세청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계열사 거래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있어 과거보다 적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가업승계나 지분 이전을 진행 중인 기업이라면 거래 구조와 주주 구성부터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퇴직연금 적립금 500조원 시대를 맞아 개인의 노후자산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은퇴 이후 생활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올해 말까지 통합연금포털을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통합연금포털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여러 연금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당국은 기존 포털이 연금 사업자 중심의 정보 제공에 머물렀다는 판단에 따라 연금상품 비교·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금 관리에 대한 관심은 이미 고조되고 있다. 통합연금포털 연간 이용자 수는 2023년 175만 명에서 2024년 179만 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5년에는 261만 명으로 급증했다. 1년 만에 45.8% 증가한 수치다. 저출산·고령화, 기대수명 증가, 은퇴 이후 소득 공백 우려가 겹치면서 개인이 직접 노후자산을 점검하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재테크 관점에서 통합연금포털의 의미는 일개 ‘조회 서비스’로만 인식하면 안된다. 본인이 가입한 연금이 어디에 얼마나 쌓여 있는지, 예상 연금 수령액은 어느 정도인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수익률·수수료는 적정한지 확인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이 이직하거나 장기간 근무하면서 여러 금융회사에 퇴직연금 계좌가 흩어져 있는 경우, 본인의 연금자산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퇴직연금은 더 이상 회사가 알아서 관리해주는 부가적인 복지제도가 아니다. 확정기여형(DC)이나 IRP의 경우 투자 성과에 따라 은퇴 후 받을 금액이 달라진다. 같은 금액을 적립해도 예금성 상품에 방치하느냐, 장기 투자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느냐에 따라 노후자금 규모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연금상품의 수익률, 수수료, 원리금보장상품 금리, 펀드·ETF 투자 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금융당국이 이번 개편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도 이 지점이다. 당국은 이용자 의견 상시 접수, 전문가 심층 인터뷰, 신규 만족도 조사, 최근 3년간 설문 분석, 우수 핀테크·공공 플랫폼 벤치마킹 등 5단계 절차를 통해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메뉴를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연금상품 비교와 검색 기능을 강화하며, 실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연금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통합연금포털 개편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중요한 변화다. 그동안 연금 관련 정보는 금융회사별로 흩어져 있어 일반 가입자가 상품을 비교하거나 자신의 노후 준비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개편이 이뤄지면 가입자는 본인의 연금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익률이 낮거나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점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노후자산 관리를 위해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자신의 연금 계좌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상 은퇴 시점, 현재 적립금, 월 납입액, 운용 수익률, 수수료, 세제 혜택 여부를 함께 살펴야 한다. 특히 IRP와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만큼 연말정산 전략과도 연결된다. 다만 세제 혜택만 보고 무리하게 납입하기보다는 중도 인출 제한, 장기 운용 필요성, 투자 위험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6~8월 현황 분석과 설문조사를 거쳐 9월 개선 과제를 확정하고, 10~11월 전산 개발을 진행한 뒤 12월 개편된 통합연금포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는 통합연금포털 담당팀 이메일을 통해 상시 접수한다. 퇴직연금 500조원 시대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 쌓였느냐’보다 ‘개인이 얼마나 제대로 관리하느냐’에 있다. 은퇴 준비는 막연한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자산관리 문제다. 통합연금포털 개편은 국민 각자가 자신의 노후자산을 점검하고, 연금 재테크 전략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정부가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저탄소철강 인증제와 저탄소철강특구 지정 제도가 도입되고, 철강업계의 사업재편을 촉진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특례도 본격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철강산업법의 위임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철강산업의 저탄소·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한 세부 지원 체계를 담고 있다. 시행령에 따르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가 설치된다. 위원회는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과 철강산업 관련 법·제도 개선 등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위원에는 관계 부처 장관급 공무원이 참여하고, 민간위원은 산업계와 학계, 노동계, 연구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다. 저탄소철강 인증제도도 도입된다. 철강 생산 과정에 적용된 기술과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등을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증 기준을 고시하고, 신청·심사 절차와 인증기관의 업무 범위를 규정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여건에 맞는 저탄소 철강 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철강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저탄소철강특구 제도도 마련됐다. 산업 집적 효과와 경쟁력 강화 가능성, 기반시설 확보 여부 등을 특구 지정 요건으로 정하고 신청 및 심의 절차를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포항과 광양 등 철강 집적지역의 특구 지정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철스크랩의 품질 개선과 안정적 수급을 위한 재생철자원 가공전문기업 지정 제도도 시행된다. 부지와 시설, 장비 보유 여부 등을 지정 요건으로 규정해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핵심 원료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업재편 승인 기업의 공동행위와 정보교환에 대한 공정거래법 특례 절차도 마련됐다. 신청 절차와 제출 서류, 정부 승인 기준을 명확히 해 업계의 신속한 사업재편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철강산업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법에 담긴 정책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강산업법과 시행령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포항지역의 한 경제전문가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K-스틸법의 시행령이 마련되어 조금이나마 지역 철강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이 조속 시행되었으면 한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중장기적인 탈탄소철강 전환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등의 추진도 가속화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9
정부가 수소발전 시장 확대와 폐수소자동차 재활용 기술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물량을 청정수소발전 500GWh, 일반수소발전 930GWh로 설정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오는 3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암모니아 등 수소화합물을 연료로 생산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일반수소와 청정수소 발전시장으로 구분된다. 청정수소발전 시장은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만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2040년 석탄발전 폐지 정책에 맞춰 올해부터 석탄-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수전해 기반 국내 청정수소 생산 생태계 조성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평가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일반수소발전 시장 역시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할 수 있도록 환경성 평가 기준을 강화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입찰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며, 2027년 이후 물량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반영해 추가로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폐수소자동차의 핵심부품을 재사용·재활용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도 착수한다. 정부는 2029년까지 총 408억원을 투입해 폐수소차 순환이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잔류수소 안전 제거 및 핵심부품 해체 △수소저장용기·연료전지 재사용 발전시스템 개발 △폐구동모터 영구자석 회수 및 고순도 희토류 소재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사용 수명이 남아 있는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저장용기는 건설현장, 도서지역, 선박 등에서 발전시스템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이 이뤄진다. 또한 폐구동모터에서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해 고순도 희토류 소재로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수소자동차의 안전한 해체부터 핵심부품 재사용, 희토류 회수까지 전 주기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광물 해외 의존도를 낮춰 자원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수소발전 입찰시장 확대를 통해 수소 수요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폐수소차 재활용 기술 확보를 통해 공급망 안정성과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하면서 수소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이스라엘과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와 압박에 따라 상호 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중동 정세가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다만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대응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해 긴장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과 이스라엘은 8일(현지시간) 상대국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에 즉각적인 교전 중단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직후 나온 조치다. 양국의 최근 24시간 교전은 지난 4월 미국과 이란 간 임시 휴전 발효 이후 가장 직접적인 무력 충돌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간 진행 중인 협상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란이 먼저 대이스라엘 공격 종료를 발표한 뒤 유가 상승폭은 상당 부분 축소됐다. 이후 이스라엘 정부도 이란에 대한 공격 중단을 결정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 채널12는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란 공습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스라엘 측은 헤즈볼라가 공격을 계속할 경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레바논 남부에 대한 군사작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시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수 있다고 경고한 사실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곧 고립무원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앞서 이란은 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외곽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에도 네타냐후 총리에게 추가 보복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격 중단이 중동 정세 안정과 국제유가 변동성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이 이어질 경우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지난 5일 ‘검은 금요일’에 이어 8일 ‘블랙 먼데이’까지 겹치며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코스피는 7400선까지 밀렸고 시가총액은 3거래일 만에 1083조원이 증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6.18포인트(8.29%) 하락한 7484.41에 마감했다. 장중 7442.73까지 떨어지며 지난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16% 이상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7215조원에서 6132조원으로 감소했다. 장 초반에는 올해 세 번째, 역대 아홉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닥시장도 올해 두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가동됐다. 급락 배경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다. 미국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피크아웃’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26% 폭락했다. 여기에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부각됐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이 AI 인프라 투자 둔화와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3.85%, 3.48% 하락했다. 외국인은 8일까지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총 69조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환율 급등도 외국인 자금 이탈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급락을 추세 전환보다 단기 조정으로 보고 있다. 오는 10~11일 발표되는 미국 CPI와 PPI 결과가 향후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8
포스코와 우수 공급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PHP봉사단이 포항 지역 무료급식소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포스코PHP봉사단은 8일 대한적십자사 포항동부봉사관 무료급식소를 찾아 포스코 스테인리스(STS) 소재로 제작된 식기 세트와 급식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항동부봉사관 무료급식소는 포항철강관리공단 회원사들의 후원과 적십자 봉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지역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로 후원이 줄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지원은 포스코의 STS 소재를 활용해 고객사와 공급사,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추진됐다. 봉사단은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된 식판과 수저, 물컵을 포스코 STS 소재로 제작한 최신형 식판 240세트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식기 제작에 참여한 고객사의 매출 증대는 물론 급식소 환경 개선 효과도 거뒀다. 여기에 최근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급식소 운영을 돕기 위해 급식비 500만원도 함께 기부했다. 이승기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이번 지원이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급사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PHP봉사단은 포스코 우수 공급사(PHP·POSCO Honored Partner)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다.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