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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희' 검색결과 (3072건)

유영하·추경호 “이진숙·주호영과 단일화 절대 없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경선에 진출한 유영하 예비후보와 추경호 예비후보는 컷오프(경선 배제)된 이진숙·주호영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할 뜻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추 예비후보는 19일 열린 한 언론사 주최 ‘비전토론회’에서 “경선 절차가 진행 중이고 그 결과 후보가 선정되면 이를 존중해야지, 추가로 인위적 결선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추 예비후보는 “당의 공식 절차를 마쳤는데 또 다른 당원과 함께, 또 다른 결선 투표를 하자는 건 있을 수 없다”며 “공당으로서 과거에도 그런 일이 없었고 그런 혼란을 초래하는 절차 진행은 당원과 시민들께 실망을 끼치는 일”이라고 밝혔다. 유영하 예비후보도 “저는 절대 단일화하지 않겠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진행된 공당 절차를 무효화시키고 희화화시킨다”고 단일화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후보가 되면 단일화는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공당은 공당의 절차가 있는데 후보가 마음대로 단일화하겠다는 것은 적절한 자세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는 본인이 결정하지만, 심판은 시민들이 한다. 당이 단일화를 요구하더라도 제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설사 당이 단일화를 수용해도 본인은 물러서지 않겠다고 최종 후보가 되면 단일화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9

추경호 “내가 경제 해결사” 추경호 vs 유영하 “삼성 유치 승부수”⋯후보 단일화엔 ‘철퇴’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추경호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19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대구의 미래 생존 전략을 두고 정면으로 맞붙었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 후보는 ‘검증된 실력과 중앙 인맥’을, 유 후보는 ‘삼성 반도체 팹(Fab) 유치’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앞세워 대구 시민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이날 토론의 최대 쟁점은 유 후보가 내건 ‘삼성 그룹’ 유치 공약이었다. 유 후보는 “삼성 반도체 팹은 국가 전략 자산으로, 전쟁 등 리스크 분산을 위해 남부권 배치가 원칙”이라며 “현재 수도권은 전력과 용수 부족으로 추가 건설이 불가능한 만큼, 대구가 최적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고난도 암 치료를 담당할 ‘삼성 암 병원 분원’을 유치해 대구 의료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기업이 가기 싫다는데 어떻게 밀어내느냐는 부정적 기류가 있다”며 실현 가능성을 파고들었다. 유 후보는 “반도체 생산 시설은 석·박사가 아닌 고졸·전문대 인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며 “지방 정부가 충분한 인센티브를 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응수했다. 추 후보는 자신의 강점인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십분 활용했다. 그는 “부총리 재임 시절 대구시가 요구한 사업 예산을 100% 반영했고, 이는 언론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라 극찬했던 부분”이라며 실적을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장관부터 예산 실무자까지 저와 동고동락한 인맥들이 포진해 있다”며 “대구 현안을 해결할 최고의 적임자는 나”라고 자부했다. 유 후보는 “대구시장 자리는 투쟁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때로는 자존심을 굽히고 여당·정부와 타협해서 실리를 챙기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맞섰다. 또 상대인 김부겸 후보의 높은 친화력을 경계하면서도 “처음엔 호감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천력에 문제가 드러나는 스타일”이라고 비판하며 자신이 ‘진정성 있는 대안’임을 부각했다. 두 후보는 경선 컷오프된 인사들과의 ‘추가 단일화’ 요구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한목소리를 냈다. 유 후보는 “공당의 절차를 무효화하고 희화화하는 단일화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시민들께서 투표로 단일화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잘라 말했다. 추 후보 역시 “결선 투표까지 마친 마당에 또 결선을 하자는 것은 당원과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전폭적인 공감을 표했다. 무산된 TK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추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대구·경북 통합을 장난치며 갈등을 유발한 것”이라며 “비판의 화살은 내부가 아닌 외부로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콜택시·독립기념관 등 민생 현안엔 날 선 공방 속에서도 민생 정책에서는 협치가 빛났다. 지체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나들이 콜’에서 장애인 전용 콜택시를 분리 운영하자는 추 후보의 제안에 유 후보는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화답했다. 또 서문시장 인근 개성고 부지에 ‘국립 독립기념관’을 건립하고 대형 주차장을 조성해 전통시장 주차난을 해결하자는 아이디어에도 두 후보는 뜻을 같이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9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 광역 3곳·기초 4곳 단수, 2곳 경선 추가발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오일영)가 일부 선거구에 대한 단수 추천과 경선 실시 여부를 확정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19일 제14차 회의를 열고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구미시 4 채한성(현 경북도당 직능위 부위원장) △구미시 7 문창균(전 구미시청 정무보좌관) △경산시 1 전봉근(현 경산시의원)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는 △경주시 ‘아’ 최규학(현 민주당 경주지역위 농어민위원장) △안동시 ‘사’ 김정림(현 안동시의원) △김천시 ‘사’ 임동규(현 김천시의원) △영주시 ‘라’ 장영희(전 영주시의원)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았다. 추가 공모가 진행된 일부 지역은 경선으로 결정된다. △상주시 ‘다’ 정길수(현 상주시의원)·정용운(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영주시 ‘나’ 김기훈(전 경북전문대 보건행정과 교수)·최락선(전 영주시민연대 사무국장) 후보가 국민참여경선을 치른다. 경북도당은 본 후보 등록일(25일)을 앞둔 이날 기준, 광역의원 후보 11명과 기초의원 후보를 포함해 총 64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광역의원 후보로는 △포항 8 박성필 △포항 9 김상헌 △구미 6 김득환 △구미 8 이지연 △영주 1 조중열 △김천 3 박성현 △영덕 임민혁 △예천 2 정광주 등이 경선을 통과했다. 기초의원에서는 △상주시 ‘바’ 성동현(현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자문위원) △영양군 ‘가’ 김상선(전 영양영덕울진지역위원장) △경산시 ‘다’ 황관식(전 경산시 행정지원국장) 후보가 경선을 통해 추천됐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 선출 절차도 진행된다. 경북도당 비례공관위는 △광역의원 남성(성기수·손태식·이정태·정용채) △기초의원 구미 여성(안승원·오경숙·전희정) △경주 여성(주미·허지연) 후보를 대상으로 22~23일 당원 ARS 순위투표를 실시한다. 또 △광역의원 여성(김두래·송진기·장은주·정숙경) △기초의원 안동시 여성(권해숙·김은경) 순위투표를 진행하고, 영주시 김명정 후보는 1순위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경북도당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9

유영하, ‘대구 대전환 5대 정책’ 발표 “삼성 반도체·분원 유치로 경제·의료 혁신하겠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유영하 후보는 19일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대구의 정체된 흐름을 끊어내고 미래 50년을 설계하는 ‘대구 대전환’의 골든타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의 가치는 책임과 자립에 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미래 통찰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원칙 정치를 계승해 대구를 다시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으로 뛰게 하겠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이 가장 힘들었던 시절부터 곁을 지켜온 유 후보는 대구·경북(TK) 상당수 유권자들에겐 단순한 친분을 넘어선 ‘의리와 원칙’의 상징으로 각인돼 있다. 그는 본선에서 만나는 추경호 후보와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예산 전문가 프레임'에 맞서, 대구의 2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 투자’ 논리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지금 대구는 성장 동력을 잃고 멈춰선 위기 상황”이라며, 삼성 반도체 팹 유치를 통한 대구 경제 구조의 근본적 개편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대기업 유치를 통해 대구경제의 인프라를 혁신시키겠다고 했다. 우선 삼성 반도체 팹을 유치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구를 자립형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남부권 의료 허브 구축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분원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분원에는 중입자 치료 암센터와 중증 응급의료센터를 만들어 대구시민들의 ‘의료 안보’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는 ‘사회적 부모’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출생 아동에게 20년 후 자립 자산을 마련해 주는 ‘새싹 펀드’는 유 후보만의 독창적인 미래 투자 정책이다. 고성동 시민운동장 부지를 ‘대구 시민건강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과 함께, 전통시장에 스마트 물류 및 IoT 방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유 후보는 이날 야권의 유력 주자인 김부겸 전 총리와의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김부겸 후보와는 이미 과거 경기 군포에서 두 번이나 치열하게 싸워봤기에 누구보다 그를 잘 안다”며 “수도권 험지에서도 비겁하게 핑계 대지 않고 싸웠던 기개로, 대구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보수의 유능함을 증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대구시장 도전이 재수인 유 후보는 지난 선거와는 확연히 다른 ‘숙련된 리더십’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지난 선거가 대구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에는 그 문제를 해결할 ‘60여 개의 구체적 해결책’을 이미 완비했다는 설명이다. 유 후보는 “4년 전에는 자료와 이론으로 대구를 분석했지만, 지난 4년간 대구의 전통시장과 골목을 누비며 시민들의 생생한 한숨 소리를 들었다”며, “삼성 반도체 팹 유치와 삼성병원 분원 설립 등 대형 공약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대구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치밀하게 설계된 실천 전략”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주호영·이진숙과의 후보 단일화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누가 말리겠는가. 하지만 국민의힘 공천은 절차가 있는데 후보가 제 맘대로 단일화 하겠다는 것은 당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선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나서서 지원한다면 말릴 생각은 없지만 제 선거는 제가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인천지검과 서울북부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2014~2016)을 지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9

국민의힘 대구시당, 동구·서구·북구·군위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지난 1차 발표에서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던 동구, 서구, 북구, 군위군 등 4개 지역의 최종 후보자를 확정·발표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들은 행정 전문가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인물들이 주를 이뤘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동구는 우성진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공천권을 따냈다. 서구·북구는 행정 전문가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서구는 권오상 전 서구 부구청장이, 북구는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이 각각 경선 관문을 통과하며 구청장직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구 편입 이후 첫 지방선거를 치르는 군위군은 김진열 현 군수가 경선 승리를 거머쥐며 재선 고지를 향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인선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은 “후보 등록 시 각 후보자가 직접 원하는 여론조사 기관을 선택하도록 했으며, 감점과 가산점 항목을 철저히 확인했다”며 “책임당원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에 당원 조사 결과까지 반영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고 설명했다.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지역과 광역의원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됐다. 현재 관심이 집중된 중구와 수성구의 경우, 현역 구청장들이 포진해 있어 검토할 서류가 많아 발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주 중 경선 엔트리를 발표하고, 최종 후보는 오는 26일이나 27일경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역의원 공천 결과는 오는 22일 오후 4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결과에 따라 선거구 조정이 발생한 달서구을(2곳→3곳 증가)과 동구 지역은 재공모 절차를 거쳐야 함에 따라 타 지역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공천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도덕성과 전문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행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며 공천 기준을 명확히 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9

김부겸, “30년 침체 끊고 10만 일자리 창출”⋯산업 대전환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9일 “30년 침체의 쇠사슬을 끊어내고 대구를 살리기 위한 절박한 전략”이라며 “산업 대전환을 통해 10만 개 일자리를 만들고,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서구 두류네거리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의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인공지능(AI) 중심 산업 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인공지능 전환 거점 도시 구축 △미래 성장 산업 육성 △민생 경제 활성화 △균형 발전 △청년 기회 도시 조성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5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첫 번째 과제로 ‘산업 대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대구를 대한민국 인공지능 전환의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며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지역에서 개발된 AI 기술을 성서산단 등 전통 제조업 단지에 확산시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인재 양성 계획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2030년까지 AI 전문 인력 5천 명을 양성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산업 전략으로는 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 양자 기술 등을 제시했다. 특히 “대구를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지로 만들고, 의료·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양자 산업까지 육성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정책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김 후보는 “창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규제 완화, AI 자원 지원, 인재 공급이 결합된 ‘3프리 존’을 구축해 청년들이 대구에서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1250억 원 규모의 지역 성장 펀드와 청년 창업 펀드를 조성해 자금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성장펀드 15조 원 유치를 통해 대구 기업 투자 확대를 이끌고, 시장 직속 ‘앵커기업 유치단’을 운영해 첨단 산업 핵심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난 12년 전 제가 호소한 내용 중에서 오늘 공약이 뭐가 크게 달라졌나"며 “대구는 지난 12년 동안 몸부림 한번 제대로 쳐보지 못하고 여기까지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 공약을 이행하면 새로운 일자리 10만개 정도 만들 수 있겠다. 떠나는 대구에서 돌아오는 대구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 이후 질의응답에서 김 후보는 “대구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투자 유치와 기업 성장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통합 등 추가 공약은 향후 단계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9

유영하 “주호영·이진숙과 단일화 절대 안 해”

국민의힘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주호영·이진숙 후보가 무소속 나와도 단일화 절대 안 한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당의 절차가 있는데 지금까지 공당 절차를 무시하고 후보가 자기 마음대로 단일화하는 것은 공적인 의무를 버린 것”이라며 “당에서 요구하더라도 저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의지에 대해 “본인이 결정해야 하고 선택은 존중하겠다”며 “평가는 시민이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 예비후보 선거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 예비후보는 “제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통령 생각이 중요하다”며 “저는 제 선거는 제가 치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대통령께서 어떤 형식의 지원유세를 하든 제가 말릴 필요성은 없다”면서 “제 개인 생각으로는 대통령께서 저의 경선을 위해서 대구시장 당선을 위해서 움직이면 크게 말리지는 않겠다”고 했다. 추경호 의원과 최종 경선을 붙게 됐는데 추 의원이 친박(親朴)이냐는 질문에 “친박, 친이(親李)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 예비후보는 “추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때 국무조정실장했다. 대통령 때 관료를 해서 친박이라고 하는 건 아닌 것같다”며 “옥새 파동 때 추 의원은 생존한 3명 중 하나고 저는 반대 3명 중 하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친박은 없다고 본다. 지금도 당당한 친박이라고 하는 사람 들어봤나”고 반문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9

민주·국힘 지선서 지방의원 80명 늘려··· 경북도의원 4석 늘어 64명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에서 광주에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도입하고, 광역의원 중 비례대표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양당이 합의,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에 따르면 2022년 정원 대비로는 광역의원(지역구 및 비례) 55명, 기초의원(지역구 및 비례) 25명 등 모두 80명이 증가하게 됐다. 경북의 경우 광역의원(도의원) 선거구가 경주와 경산에서 각각 1개씩 늘었다. 경북 광역의원은 비례대표 비율도 상향되면서 2명 더 자리를 배정받았다. 이렇게 되면 경북도의회 전체 의원 정수는 현행 60석에서 4석이 증원돼 총 64석이 된다. 경북에서 새로 생기는 도의원 선거구는 경주 5선거구(건천읍, 내냠면, 산내면, 서면, 황남동, 선도동)와 경산 5선거구(중방동, 중앙동, 동부동)로 법안이 통과됐다. 인구 미달에 따라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폐지 가능성이 제기됐던 경북 울릉군 도의원 선거구와 영양군 도의원 선거구는 단순한 인구 기준을 넘어 지역 대표성과 행정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현행대로 유지키로 가닥이 잡혔다. 민주당과 국힘은 또 지난 2022년 지선 기초의원 선거에서 전국 11곳(국회의원 선거구 기준)에 시범 도입된 중대선거구제는 이번에 16곳을 추가해 모두 27곳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대선거구제는 2등이나 3등도 당선될 수 있는 제도다. 대구에서는 동구군위갑 국회의원선거구와 수성을 국회의원선거구, 경북은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선거구가 여기에 포함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또한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인사도 정당의 지역 하부조직 사무소를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 두 당은 이번 입법을 정치선진화와 지방자치 측면에서의 변화된 진전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진보 4당은 본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은 끝내 정치개혁 대신 기득권 수호를 위한 밀실 야합을 선택했다“고 반발했다. 별도의 공론화 없이 결과적으로 지방의원 숫자가 늘어난 부분과 원외 위원장에게 정당의 지역 하부조직 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한 데 대해서도 “지구당 부활“이라고 비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8

민주당 대구시당, 광역비례대표 후보 ‘박정희·김분임’ 2인 경선 확정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비례공관위)는 17일 광역의회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로 박정희·김분임 후보를 확정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100%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후보 선출 과정은 중앙당의 엄격해진 공천 기준에 따라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17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전국 시·도당에 지방의회 의원(비례 및 지역구 포함) 당선 이력이 있는 인사의 비례대표 신청을 제한한다는 지침을 하달했다. 이는 기득권을 타파하고 정치 신인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취지였으나, 인력 풀이 좁은 대구 지역 사회에서는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대구시당 측은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해당 규정의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의견서를 중앙당에 제출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결과적으로 ‘기초의회 비례대표 출신의 광역의회 비례대표 재지원 불가’라는 최종 유권해석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신자 전 달서구의회 비례대표 의원이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의정 이력이 없는 신인 김분임 후보와 지역구 기초의원 출신인 박정희 북구의원은 심사를 통과해 경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재 광역비례 순위 2번에는 최완식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은 상태다. 비례공관위원장은 “오는 18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며, 당원들의 선택을 거쳐 다음 주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개혁신당 우영훈 지역발전특위 부위원장, 달성군의원 출마 선언

개혁신당 우영훈<사진> 대구 달성군의원 예비후보가 17일 달성군 화원·가창 지역에 출마를 선언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요 정책 방향을 공개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약은 ‘생활 안전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두 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우 후보는 CCTV 확대 설치와 야간 귀갓길 안전 인프라 구축, 여성·노약자·학생을 위한 보호 시스템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화원시장 환경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통해 상권 회복을 도모하고, 먹거리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화원교도소 인근에는 프리마켓 거리와 먹거리 포차, 지역 행사 공간을 조성해 유동 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창 지역에 대해서는 유동 인구 증가에 비해 부족한 문화·휴식 공간 문제를 지적하며,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 조성을 약속했다. 아울러 화원과 연결되는 도로 확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우리 동네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 진출⋯“경제로 보수 재건·대구 재도약 이끌 것”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추경호<사진> 국회의원이 본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추 의원은 이를 계기로 대구 경제 재도약과 보수 재건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추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경선 후보로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엄중한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압도적인 성원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정체된 대구 경제의 해법을 찾으라는 절박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을 언급하며 “당의 승리를 위해 더 처절하고 치열하게 준비 할 때”라며 당내 결집을 호소했다. 또 “정신 단디(단단히) 차리고 잡은 손 놓지 않고 함께 나아가겠다"며 "경선 후보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모두 담아 더 위대한 대구의 해답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 의원은 경제를 핵심 화두로 내세웠다. 그는 “보수는 본래 경제로 인정받아 왔지만 그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제 다시 경제로 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에서부터 보수의 유능함을 되찾고, 보수 재건의 시작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자신이 국가 경제 정책과 예산을 설계해 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한민국이 검증한 실력으로 대구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AI 등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기회의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금 대구 경제는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다”며 “취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프로 경제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직 실력과 결과로 대구의 자부심을 되찾고, 돈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티웨이항공, 대구 이어 제주까지 확장한 환승 네트워크⋯지방공항 글로벌 허브화 가속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 이어 제주국제공항에서도 국제선 간 환승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방 공항을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는 ‘환승 네트워크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작년 4월 대구국제공항에서 국적 항공사 최초로 국제선 환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환승객 약 4000 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월간 환승객 수가 처음으로 1000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타이베이(타오위안), 오사카, 나리타(도쿄) 등 주요 노선을 연결하는 환승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승 서비스 도입으로 승객들은 재수속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으며, 비자 문제로 입국 절차가 까다로웠던 외국인들에게도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제공해 신규 수요 창출과 고객 기반 확대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도 국제선 간 환승 서비스(트랜짓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과거 일부 항공사가 제한적으로 운영하다 중단됐던 제주공항의 환승 기능을 다시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제주–후쿠오카 노선 등을 연결하며 제주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로 자리 잡았다. 제주는 일정 기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입국 제도’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편리한 환경이지만 공항 운영 측면에서는 보다 정교한 출입국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환승객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도착 전 사전여객정보(APIS)와 승객명부(SMAN)를 분석해 관계기관에 실시간 공유하는 ‘즉시 통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으며, 새로운 사명으로의 운항은 국내외 관계기관의 승인이 완료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