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경주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2026년 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이 지역 내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금융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경주시 소재 주택을 구입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주택가액 5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읍·면 지역은 전용면적 100㎡ 이하까지 인정된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실제 납부한 주택구입 대출이자 범위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이다. 총 사업비는 10억 원 규모다. 소득 기준은 미혼자와 기혼 외벌이 가구는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맞벌이 부부는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정부24 혜택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경주시는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2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앞이 봄꽃 공연장으로 변했다. 만개한 작약꽃 사이로 밴드와 국악, 합창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신라문화원과 문화유산보존활용센터는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2026 서악생생페스타 작약음악회’를 열고 문화유산과 자연, 주민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가운데 생생국가유산 사업인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음악회는 지난 9일에 이어 16일과 17일 오후 2시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만개한 작약꽃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신라문화원은 2016년부터 서악동 삼층석탑 주변에 구절초를 심기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작약 재배를 확대해 현재 약 1000평 규모의 꽃밭을 조성했다.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접목한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공연에는 밴드, 합창, 국악, 팬플루트,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9일 공연에는 하베르 밴드와 아르페지오 하모니카, 브라비솔리스트앙상블이 무대에 올랐으며, 16일에는 선도동어린이합창단과 리틀예인무용단, 가람예술단이 공연을 선였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하지원 팬플루트와 블루어쿠스틱, 학춤 박소산, 최성 등이 출연한다. 행사 기간에는 왕관 만들기, 신라복 체험, 계란빵 만들기, 캐리커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김영욱 문화유산보존활용센터 대표는 “서악마을은 문화유산과 자연, 주민 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며 “작약음악회가 문화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즐기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별도 주차장이 없어 관람객들은 무열왕릉 주차장이나 경주시 농기계 임대 중부사업소에 차량을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황토를 맨발로 밟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경주 도심 공원에 들어섰다. 경주시는 황성문화공원 내 1.4㎞ 규모의 맨발 둘레길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황성문화공원 맨발 둘레길은 황성동 940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둘레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혼합한 자연 친화형 포장 방식으로 만들어져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길 위에는 적운모를 살포해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 효과를 높였다. 시는 혈액순환 증진과 항균 효과 등 건강 친화형 산책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도비 2억 원과 시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을 투입해 둘레길 조성을 마쳤다. 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7000만 원 규모의 ‘둘레길 환경 개선사업’ 예산도 추가 편성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배수로 설치와 조경 식재 등을 추진해 이용 편의성과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황성문화공원 맨발 둘레길이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43억 원 규모의 추가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국비 22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승용 전기차 250대와 화물 전기차 50대 등 총 300대를 추가 지원한다. 경주시는 오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추가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승용 전기차 250대와 화물 전기차 50대 등 총 300대다. 시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친환경 교통수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국비 22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를 신규 구매해 경주시에 사용 본거지로 등록하려는 개인과 법인이다. 개인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동차 제조·판매사가 신청 절차를 대행한다. 보조금은 차종과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 전기차는 최대 1415만 원, 화물 전기차는 최대 237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시민들의 친환경차 구매 부담을 줄이고 녹색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4년 전기자동차 540대에 87억9600만 원, 지난해에는 970대에 151억7800만 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경찰서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1일 내남면 소재 경주한국어교육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교통질서를 쉽게 이해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통안전의 중요성 △일상생활 속 교통 기본수칙 △보행자 안전 행동요령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실제 교통사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자료와 실제 사고 영상을 활용해 학생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경찰은 교육 과정에서 ‘서다-보다-걷다’ 보행 3원칙과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반복적으로 설명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낯선 교통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했다”며 “오늘 배운 안전수칙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신라 연등회의 전통을 잇는 ‘2026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를 연다. 형산강과 경주 도심을 수놓는 연등 행렬과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해 전통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대표 문화축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금장대와 경주시내 일원에서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연등 전시와 제등행렬,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는 14일 오후 개막 축하공연과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형산강 금장대 일원에는 연등 숲과 거리 연등이 조성돼 이달 말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제등행렬에는 동국대 WISE캠퍼스 학생과 지역 불교계,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금장대 앞 형산강 둔치에서 출발해 경주 도심 약 3㎞ 구간을 행진하며 형형색색 연등으로 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행렬은 경주여고 삼거리와 중앙시장 네거리 등을 지나 봉황대까지 이어진다. 형산강 고수부지에는 황룡사 9층 목탑등을 중심으로 한 전통 장엄등 전시도 마련된다. 올해는 ‘산사음악회’ 콘셉트를 적용해 다양한 전통등과 등간로드를 조성, 형산강 야경과 어우러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인 ‘연등 플로깅’ 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이 형산강 일대를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방식이다.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 법천스님은 “형산강을 밝히는 자비의 등불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평안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가 경주의 역사·불교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1
경주경찰서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범죄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해 AI 기반 다국어 범죄예방 교육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11일 신경주대학교에서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범죄 피해나 법률 위반에 노출되기 쉬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경찰은 생활 밀착형 치안 정보를 제공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어·우즈베크어·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번역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자료는 QR코드 형태로 배포돼 유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한국 법과 제도를 잘 몰라 불이익을 당하거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눈높이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 치안 활동과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최대 관광 국제회의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행사를 계기로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관광·MICE 산업 성장 동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주시는 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6 PATA 연차총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이 공동 주최하고, PATA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는 35개국 관광 관련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업계·학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디지털 관광, ESG 중심 지속 가능 관광, 문화유산 관광 전략, 글로벌 관광 협력 등을 주제로 국제 관광산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총회 주제는 ‘회복력 있는 미래로 향하는 여정(Navigating Towards a Resilient Future)’이다. 특히 ‘POST-APEC 시대 관광 거버넌스’와 AI·관광 융합, 유산관광 전략 등이 주요 세션으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며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행사 유치와 운영에 공을 들여왔다. 1951년 설립된 PA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 국제기구다. 현재 88개국 800여 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제주·강릉 등에 이어 경주·포항이 여섯 번째 개최지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을 위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주엑스포 대공원 갈라디너에서는 전통문화 공연과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또 불국사와 석굴암, 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와 황리단길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주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제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광·MICE 산업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PATA 연차총회는 APEC 이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제회의와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국립경주박물관이 유럽 최초로 신라만을 단독 조명한 특별전을 프랑스 파리에서 선보인다. 국보급 문화유산과 불교미술, 황금 유물 등이 대거 출품되면서 한·불 수교 140주년을 대표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국립 기매 아시아예술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Silla : l’Or et le Sacré)’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신라 단독 특별전이자 해외에서 개최된 신라 전시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시에는 국보 9건과 보물 10건을 포함해 총 148건 333점의 문화유산이 출품된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총 금관과 금 허리띠, 국제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황금 보검과 로만글라스 등이 포함됐다. 또 신라 승려 혜초의 ‘왕오천축국전’과 다양한 불교 조각·불상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신라의 건국부터 삼국 통일과 멸망까지 약 천 년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시 말미에는 석굴암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돼 신라 불교문화의 정신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가 열리는 기메박물관은 유럽 최대 규모 아시아 예술 전문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박물관 측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신라 특별전을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전시에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비롯해 리움미술관,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프랑스 국립도서관, 콜레주 드 프랑스 등 국내외 기관도 참여했다. 전시는 파리 전시 종료 후 오는 9월부터 중국 상하이박물관으로 이어져 순회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유럽에 처음으로 본격 소개하는 자리”라며 “세계인들이 현대 한국 문화의 뿌리로서 신라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시가 노숙인 보호와 무연고 사망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거리 노숙인에 대한 현장 보호부터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지원까지 공공 책임을 넓히겠다는 것. 경주시는 노숙인 현장 상담과 일시보호, 응급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서는 장례와 화장, 봉안까지 지원하는 공영장례 사업을 운영 중이다. 시는 경주노숙인일시보호센터를 중심으로 거리 노숙인 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알천남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1974년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거리 노숙인 현장 상담과 보호시설 입소 지원, 귀가 지원, 혹서기·혹한기 집중 보호 활동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관련 사업에 1억 700만 원을 투입해 공무직 인건비와 시설 운영, 행려자 구호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노숙인 상담과 귀가 지원, 입원, 급식 제공 등 모두 245건의 보호 활동이 이뤄졌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도 확대한다.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경찰 신고와 연고자 확인 절차를 거쳐 장례와 화장, 봉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공영장례 지원 사업에는 37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난해에는 무연고 사망자 27명의 장례를 지원했다. 장례지원 단가는 장례비 80만원, 공영장례지원비 16만원이며 화장과 봉안시설 사용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전액 감면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노숙인 보호와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의 책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존엄한 삶과 마지막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경주시장 후보 공천 과정이 사실상 ‘결과 맞춤형 공천’ 논란에 휩싸였다. 정상 제출된 서류를 뒤늦게 ‘미제출’로 판단한 뒤 공모 절차를 다시 열고, 결국 특정 후보를 단수 추천한 과정 전체가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경주시장 예비후보 최성훈 측은 11일 재심 신청서를 제출하고 “정상적으로 보완 제출된 서류를 사후적으로 ‘미제출’로 판단한 것은 명백한 절차 왜곡”이라며 “탈락 사유를 만든 뒤 판을 새로 짠 것”이라며 중앙당 재조사와 경선 전환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논란의 핵심은 범죄경력회보서 제출 문제다. 최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공모 마감 당시 회보서 발급이 지연되면서 기존 서류를 우선 제출했고, 원본 제출 기한인 다음 날인 4월 30일 정식 발급된 회보서를 정상 제출했다. 최 후보 측은 “통상적인 보완 제출 절차였음에도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서류 미제출’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후 공천 절차가 전면 재가동됐다는 점이다. 해당 판단 이후 추가 공모가 진행됐고, 새롭게 형성된 경쟁 구도 속에서 면접이 이뤄진 뒤 특정 후보가 단수 추천됐다는 것이다. 최 후보 측은 “이미 제출이 완료된 서류를 뒤집어 탈락 사유를 만든 뒤 공모 판 자체를 다시 짠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 결과를 유도하기 위한 구조적 개입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상 보완 제출이 왜 ‘미제출’로 판단됐는지 △왜 곧바로 추가 공모가 진행됐는지 △왜 재공모 이후 특정 후보가 단수 추천됐는지 등을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 후보 측은 “사전에 어떤 조율이나 교감이 없었다면 이러한 흐름은 설명하기 어렵다”며 “정당 공천의 기본 원칙인 공정성과 투명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이어 △단수 추천 철회 △공천 절차 원점 재검토 △경선 실시 등을 요구하며 중앙당 차원의 전면 재조사를 촉구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지역 공천 갈등을 넘어 정당 공천 시스템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직접 찾아 지역 주요 도로·교통 인프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관광도시로 성장 중인 경주의 교통 기반 확충이 지역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정광락 도시개발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시는 우선 도로정책과를 찾아 경부선과 동해선 고속도로 연결 사업, 양남~감포2 국도건설, 울산 시계~외동 모화 구간 국도7호선 사업 등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들은 동해안권 교통망 연계와 산업 물류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이어 도로건설과와의 면담에서는 농소~외동 간 국도4차로 건설, 양남~감포 간 국도2차로 개량, 국도14호선 외동 녹동~문산 및 양남~문무대왕 구간 건설, 강동~안강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관광 수요 확대와 산업단지 개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광역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도로시설안전과를 방문해 북건천IC~산내방면 교차로 설치 사업도 설명했다. 시는 해당 구간이 상습 정체와 사고 위험이 큰 만큼 병목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국비사업 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며 주요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필요한 교통 인프라 사업들이 정부 계획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0
경주시가 성건동 알천남로 일대 노후 방음벽 정비에 나선다. 학교와 주거지가 맞닿은 구간의 소음 문제를 줄이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겠다는 것. 경주시는 10일 경주여고~강변빌라 북편 구간의 노후 방음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성건동 알천남로 일원으로, 총연장 326m 규모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도비와 시비가 각각 1억원씩 투입된다. 시는 경주여고 북편 226m 구간에 높이 2~3m 규모의 투명 방음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강변빌라 북편 100m 구간에는 높이 2.5~3m 규모의 불투명 방음벽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초 공사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인근 공사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고려해 모의고사 일정 이후 진행하고 있으며, 아파트 구간은 주민 사생활 보호 요구를 반영해 불투명 방음판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노후 시설물 개선에 따른 도시 경관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학생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시가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신경주역세권의 공원·녹지 관리에 본격 착수한다. 역세권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커지면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경주시는 10일 건천읍 화천리 일원 신경주역세권 내 공원과 녹지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7만629㎡ 규모다. 시는 사업비 2억4800만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공원과 녹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 대상은 역사공원 1만2322㎡, 근린공원 7982㎡, 소공원 809㎡, 녹지대 4만9516㎡ 등이다. 시는 잔디 예초와 잡초 제거, 수목 및 가로수 관수 작업을 비롯해 계류시설 세척·정비, 노후 데크 도색 등 환경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경주역세권은 KTX·SRT 경주역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며 경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원과 녹지 관리 수준이 도시 이미지와 정주 만족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생활밀착형 녹지 관리와 도시경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관수 작업을 오는 9월까지 3차례 실시하고, 잔디깎기와 잡초 제거는 10월까지 2차례 진행한다. 시설물 유지보수도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신경주역세권은 경주의 미래 성장축이자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관문”이라며 “체계적인 공원·녹지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전환(DX) 기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KHNP AI 누리(아이누리)’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이 보유한 핵심 인공지능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증(PoC)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누리는 한수원이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방사선보건원 내에 조성한 지원 공간이다. 한수원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제공과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수원 실무부서 관계자와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고, 한수원 실무진은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과 활용 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혁신 기술의 현장 도입을 위한 실증(PoC) 추진 방안과 함께 데이터 보안, 도입 절차 등 실무적인 검토도 이뤄졌다. 한수원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미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연구개발(R&D) 지원은 물론 수출·경영 컨설팅 등 스타트업 성장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의 우수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경찰서가 청소년 비행 우려가 제기된 외동읍 옛 입실역 일대에서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외동중학교와 함께 외동읍 구(舊) 입실역 주변에서 청소년 범죄 및 흡연 예방 캠페인과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옛 입실역 주변에 청소년들이 모여 흡연과 비행을 일삼아 불안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추진된 ‘수요자 중심 치안활동’이다. 경찰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현장에 투입해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방치된 공·폐가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등이 청소년 비행과 범죄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관련 내용을 경주시에 통보해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과 외동중학교 교사·학생, 외동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하교 시간대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벌인 뒤 공·폐가 밀집 지역과 우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CPO 정밀 진단을 통한 환경 개선까지 병행해 범죄 기회를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치안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공천 경쟁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후보 부재로 이어졌던 ‘공백 국면’이 예비후보 등록과 공천 면접 일정 확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최성훈 전 더민주경북혁신회의 경주 대표가 8일 오후 4시30분께 경주시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 전 대표는 “힘있는 여당 후보로서 중앙정부와 원활히 소통해 포스트 APEC 시대 경주 발전과 미래를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는 9일 오후 경주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면접은 오후 3시20분부터 4시20분까지 경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다. 경주시장 후보 면접 대상자는 최성훈 전 대표와 박근영 씨 등 2명이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최 전 대표는 오후 3시20분부터 3시30분까지, 박 씨는 오후 3시30분부터 3시40분까지 각각 면접을 받는다. 최 전 대표는 현재 한국상권총연합회 경북지회장과 정책포럼 ‘더나은경주’ 대표를 맡고 있다. 박근영 씨는 두두리출판기획 대표로 활동 중이며, 한국관광학회 이사를 지낸 바 있다. 앞서 최 전 대표는 지난 3일 경북도당에 경주시장 후보 신청서를 접수했다. 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공백 문제는 그동안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꾸준히 거론돼 왔다. 국민의힘 후보군이 비교적 일찍 선거 구도를 형성한 것과 달리 민주당은 뚜렷한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지역 민주·진보 진영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 일정이 공개되고 최 전 대표의 예비후보 등록, 박근영 씨의 공천 신청이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선출 작업은 본격적인 심사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08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개최한 ‘2026 경주굿즈 어워즈’에서 그린플레어 신영민 대표의 ‘신라의 미소 안경케이스’가 대상에 선정됐다. 7일 경주문화재단은 지난달 20일 경주문화관 1918에서 ‘제29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최종 전문가 심사를 열고 최종 수상작 5점을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12개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을 받은 ‘신라의 미소 안경케이스’는 신라시대 얼굴무늬 수막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색동 문양과 누빔 원단을 활용해 전통미와 실용성을 함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800만원이 수여된다. 금상은 아트리나 윤제민 대표의 ‘달려라! 천마’가 차지했다. 은상은 최규리 씨의 ‘경주의 비누 한 조각’이 선정됐으며, 동상은 마니불교 권순호 대표의 ‘똑똑 사자’와 코셀 장혜련 대표의 ‘시간의궁(TimeLinkGung): 경주머그’가 각각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평가단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공예·디자인·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이 상징성, 디자인, 상품성, 지속가능성,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총상금 규모를 1800만원으로 확대했다.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앞으로 동궁과 월지 내 ‘동궁장터’와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청년감성상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출품작 수가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어날 만큼 경주 관광기념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선정한 우수 상품들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07
경주시가 봄철 정비를 마친 지역 파크골프장 운영을 재개했다. 이용객 증가에 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7일 경주 파크골프장 1·2구장과 알천 파크골프장 등 18홀 규모 3개소의 정비를 마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총 2억 원(도비 6000만 원·시비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해당 구장의 유료 회원은 52개 클럽, 3466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홀 코스 조정과 안전망 보강, 보행 동선 분리, 폭염 대비 그늘막 확대 설치 등 이용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정비를 추진했다. 경기 용품도 공인 규격품으로 교체해 경기 환경을 개선했다. 경주 파크골프장에는 잔디 보식과 함께 그늘막 2개, 에어건 2대, 연습구장 1개소가 새로 설치됐다. 알천 파크골프장에는 그늘막 3개와 화장실 1개소, 관수시설이 추가 조성됐다. 시는 이와 함께 강동 왕신지구와 내남 이조 지역에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지역에는 5개 권역 8개소, 총 144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파크골프는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여가와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시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제38회 경주시 문화상’ 후보자 공모에 나선다. 경주문화재단은 7일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봉사, 체육 발전, 특별상 등 5개 부문에 대한 후보자 추천을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주시 문화상은 향토 문화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기리고 지역 문화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38회를 맞았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문화·예술인과 지역 발전 유공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은 경주시에 5년 이상 거주했거나 지역 내 직장·단체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개인 가운데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이다. 특별상은 타 지역 거주자라도 경주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면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는 읍면동장 또는 지역 유관기관·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개인 추천은 해당 분야와 관련 있는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동일 기관·단체에서 같은 부문에 2명 이상 추천하는 것은 제한된다. 접수는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에서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22일 열리며, 시상식은 6월 8일 경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 발전에 헌신해 온 분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들이 많이 추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