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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시내에서 일련번호가 동일한 10만원권 위조 수표 17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께 대구시 중구 남일동 한 편의점에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컬러복사기로 위조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을 제시하고 1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뒤 거스럼돈 9만원을 받아 달아났다. 이어 이 남성은 다음날인 9일까지 중구를 비롯한 동구, 북구 등지의 편의점과 신발가게 16곳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각각 거스럼돈을 챙겨 달아났다. 이 남성이 사용한 수표는 모 시중은행 강동구청 지점장 명의의 자기앞수표로 일련번호가 동일한 것들이었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키 1m75㎝ 가량에 검정색 또는 남색 계통의 야구모자를 쓴 이 남성을 전국에 수배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1.12
게재일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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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이유없이 음주측정을 거부한 회사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박정우판사는 지난해 9월19일 새벽1시17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공영주차장에서 1㎞ 가량 운전하다 경찰관에게 적발된 최모(43)씨에 50분 동안 음주측정을 정당한 이유없이 거부한데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경찰관에게 적발될 당시 술냄새가 나고 얼굴이 붉은색을 띠며 혀가 꼬이고 말을 더듬거리며 보행상태도 비틀 거리는 등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했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면서“경찰관이 50분 동안에 걸쳐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정당한 이유없이 측정을 거부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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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수성구 모 아파트 단지에서 고교생이 엘리베이터에서 주워 맡긴 가방을 뒤져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 아파트 경비원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50분께 자신이 경비원으로 일하는 모 아파트 경비실에 이곳에 사는 고교생이 엘리베이터에서 주웠다며 가방을 가져오자 이를 보관하던 중 가방을 뒤져 현금 5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가방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 자영업자가 분실한 것으로 맨 처음 가방을 주운 학생이 경비실에 맡기는 장면 등이 폐쇄회로(CC)TV에 녹화되는 바람에 김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1.05
게재일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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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경찰서는 주택가에 주차된 RV차량만 골라 현금, 귀금속, 카메라 등을 모두 31차례에 걸쳐 시가 1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39)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9년 11월께 동구 모 주택가 골목에서 주차해 둔 카니발 차량 뒷유리를 망치로 깨고 들어가 차량 내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12일까지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동일한 수법의 차량 절도 사건이 최씨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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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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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방문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숙소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던 노조원들이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대구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박 전 대표의 숙소 앞에서 대구·경북골재노조원과 영남대의료원노조원 등 11명이 4대강 사업과 노조원 복직 등을 주장하며 박 전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이들이 피켓을 들고 미신고 집회를 벌이면서 경찰의 해산 명령에도 응하지 않아 연행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더 조사해본 뒤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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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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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한재봉 판사는 예전에 근무하던 대구의 유명 치과병원에서 환자의 치료자료를 들고 나와 자신의 개업병원 참고 자료로 활용한 혐의(업무상배임)로 기소된 치과의사 윤모(41)씨에 대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한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환자 치료기록을 들고 나와 예전에 근무한 병원에서 영업상 손해가 있었을 것으로 미루어 판단되지만 피고인이 범죄전력이 없고 다른 진료정보를 부당하게 가져가지 않은 점, 피해자가 이전에 보안서약 등을 요구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윤씨는 지난 3월 자신의 병원을 개원하면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전 병원에서 자신이 치료하던 환자의 치과진료 기록을 들고 나왔고 예전에 근무하던 병원이 환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1.03
게재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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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법원 신별관이 증축, 준공됐다. 29일 대구고등법원에 따르면 과거 대구법원의 테니스코트를 없애고 그 터에 총면적 4천945㎡ 지상 5층 규모로 신별관을 증축, 준공하고 민사합의과, 형사합의과, 민사 및 형사법정, 강당 등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또 대구법원은 신별관 증축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청사안내도를 교체하고 관련 업무에 따라 사무실 호실 번호도 재정비하기로 했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2.29
게재일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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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등 전과 25범의 형제가 고물상에서 상습적으로 구리전선을 훔치다 검거됐다. 대구동부경찰서는 14일 경산지역 고물상을 돌며 상습적으로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33·특수절도 등 전과 15범)씨와 동생 서모(28·절도등 전과 10범)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25일 오전 2시께 경산의 고물상에 침입해 이곳에 보관중이던 구리전선 120㎏(시가 6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이 일대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구리전선 600㎏(시가 3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구리전선의 피복을 벗기면 소재 파악이 어렵다는 것을 악용해 훔친 구리전선을 다른 고물상에 팔아오다 범행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 화면(CCTV) 등을 분석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2.14
게재일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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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대구와 부산, 경기 일대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상습적으로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2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대구 동구의 한 편의점에 취업, 주인이 퇴근한 뒤 가게 안에 자신만 있는 틈을 타 편의점 안 금고에 있던 현금 18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부산과 대구, 경기도 일대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10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주인이 퇴근하면 쇠꼬챙이 등을 금고 위쪽에 있는 돈 투입구로 밀어 넣어 돈을 꺼내는 수법을 사용했고 훔친 돈을 다 쓰고 나면 다른 편의점에 다시 이력서를 내고 취업, 일을 시작한 지 5시간에서 이틀 안에 돈을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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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3
게재일 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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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거래이전에 계약 성사를 위해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 미리 발급한 세금계산서는 허위 발행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형사부(장순재 부장판사)는 구매자의 요구로 물품 거래 이전에 계약 성사를 위해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준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A모(5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거래 구매자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는 만큼 세금계산서를 미리 발급했고 이후 돈이 오가는 등 어느 정도 거래가 진행되다 계약이 깨졌기 때문에 이를 재화·용역의 공급 없이 허위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려 한 범죄의 의도가 있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폐플라스틱 무역을 하는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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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2
게재일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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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임기환 판사는 김천지역에서 화상채팅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음란물을 유포해 모두 4억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전모(27)씨에 대해 징역 1년2월에 벌금 5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또 전씨의 범행에 동참한 오모(26)씨와 신모(33)씨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2.08
게재일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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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결혼과 위장 입양을 알선한 일당 7명이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8일 국제결혼으로 귀화하고 이혼한 뒤 베트남 아이를 한국 국적으로 둔갑시켜주고 6만여달러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공정증서 원본 부실기재 등)로 전모(4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전씨에게 돈을 준 S(22)씨 등 베트남 여성 3명과 돈을 받고 위장결혼 및 위장 입양을 한 박모(38)씨 등 한국인 남성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4월 베트남 여성 S씨와 박씨의 위장결혼을 알선한 뒤 베트남 동거남과의 사이에 난 딸(2)을 박씨의 딸인 것처럼 산부인과 병원장 명의의 출생증명서를 위조해주고 1만5천달러(1천800만원)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씨는 베트남 여성 A씨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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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8
게재일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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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도금폐수를 무단방류한 도금업체 관계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최현기 부장검사)는 7일 대구시청과 합동으로 관내 도금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해 폐수를 배출한 업체 관계자 등 2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19명을 수질 및 수생태계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2명은 행정처분을 통보했다. 적발된 도금업체 운영자 A씨(59)는 폐수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배출허용 기준치의 1천630배가 넘는 시안(CN)과 기준치의 447배에 달하는 중금속 아연(Zn)이 포함된 도금폐수 600여t을 하수구에 그대로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업자 B씨(50)는 공장 내 폐수처리시설의 용량이 부족하지만 시설을 늘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2.07
게재일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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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구 주택가 쓰레기 더미를 기점으로 반경 5㎞ 인근 4곳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라 났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대구시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56분께 수성구 수성2가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난 데 이어 1시간 사이 중구 대봉동, 남구 이천동 등 4곳의 쓰레기 더미와 잔디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불은 119대원들에 의해 곧바로 진화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2.05
게재일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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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등 생계형 운전자의 음주 운전에 대해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관대했던 법원 판결이 강화됐다. 대구지법 행정단독 손현찬 판사는 생계형 운전자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김모(61)씨 등 3명이 대구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소송을 모두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손 판사는 “음주운전자의 운전면허 취소는 일반의 수익적 행정행위에서 `취소`와 달리 그 취소 때문에 입게 될 당사자의 불이익보다는 이를 방지해야 하는 예방적 측면이 더 강조돼야 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또 손판사는 “음주운전자들이 면허 취소로 입을 불이익보다는 면허취소처분으로 이룰 수 있는 공익적 목적이 더 중요하다”면서 “피고들이 음주운전을 회피할 수 없었던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고 보지 않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2.05
게재일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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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일 여제자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을 한 혐의(강제추행)로 지역 모 대학 A교수(55)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여제자 2명의 신체 특정부위에 손을 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 등의 고소로 수사를 시작할 당시 A교수는 처음에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으나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는 거짓말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해당 교수는 강제추행건이 경찰에 고소, 사건화되자 지난 8월 학교에 사직서를 낸 상태”라며 “검찰과 협의해 구속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2.02
게재일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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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제1부(유상범 부장검사)는 1일 자격증을 보여주며 `취업을 하겠다`고 속이고 대구, 부산, 청주 등의 업체로부터 취업선급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문모(37)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기공사산업기사 및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문씨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의 자격증을 미끼로 영세한 전기공사시공업체를 찾아가 취업하겠다고 업주들을 속여 18개 업체로부터 선급금 명목으로 모두 4천46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자격증 재교부를 신청만 하면 원본이 다시 발급된다는 것을 악용해 최근 4년 동안 서울과 대구, 부산, 청주 등 전국을 돌며 선급금을 받아 챙기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검찰 조사결과 평소 채무변제 독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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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한재봉 판사는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활용해 대출을 알선해 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기소된 석모(33)씨에 대해 징역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한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석씨의 사무실 종업원 전모(37)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고 종업원 이모(25)씨 등 2명에게 벌금 300만원씩을 선고했다. 한 판사는 판결문에서“대부중개업체를 운영하면서 서민의 궁박한 처지를 악용해 거액의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것은 채무자의 경제 사정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건전한 금융거래질서의 확립을 해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크지만 개인적으로 챙긴 금액이 적고 처와 어린자녀를 부양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1.30
게재일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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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성수 부장판사)는 대구 모 여관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으로 기소된 김모(41)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방화는 공공의 안전과 평온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이며 김씨가 뚜렷한 이유없이 투숙했던 여관에 불을 질러 다른 투숙자들의 생명과 신체에 위험을 초래한 만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같은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출소이후 여관에 머물다 지난 9월18일께 자신이 투숙했던 대구시 동구의 한 여관 주인과 말다툼을 하고 앙심을 품은 뒤 이튿날 불을 냈다 붙잡혀 기소됐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1.30
게재일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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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B2B전자상거래 기업구매자금 대출 사기 사건이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28일 실물거래 없이 계열사를 통해 신용보증기금에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자금을 대출받은 혐의(사기)로 대구 S건설회사 운영실장 김모(35)씨를 구속 기소하고 이 회사 회장 김모(6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 1년 동안 회사 계열사인 D사와 거래가 있는 것처럼 온라인시장에 B2B 전자상거래 계약서를 꾸민 뒤 기업구매자금으로 17억원을 대출해 갚지 않고 기업유동화 회사채 보증대출금 5억원 등 모두 2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신용보증기금에서 B2B 전자상거래를 권장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기업구매자금 대출보증을 해주면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0.11.28
게재일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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