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농협(조합장 박시옥)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조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조합원 7천여 명의 주민세 2천3백여만 원을 대신 납부했다. 농협 관계자는 “조합원 가구당 3천300 원의 적은 금액이지만 한·미 FTA 체결로 많은 농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의 경제적 도움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개인 균등할 주민세를 대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천농협은 주민세 대납 외에도 조합원의 영농자재지원에 3억7천6백30만 원, 조합원자녀 200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지급했으며, 친환경농업을 위한 유기질비료 90t 2천7백45만 원, 경로당 유류공급 3천만 원, 농약살포용 마스크 지급 1천만 원 등을 지원했다. 예천농협은 지난 2005년부터 사업이용에 대한 수익환원 차원에서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문> ① 저는 채권추심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사업장과 위임계약서를 작성하고 입사를 하였습니다. 아마도 회사에서는 채권추심업무를 담당하는 자들에 대하여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의 적용을 제배시키기 위해서 위임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런 경우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가 여부가 명목인 위임계약서에 의하여 판단하여야 하는 지 등에 대하여 문의 드리며, 아울러 저의 근로실태, 근로관계 등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② 저는 생활정보지 구인광고에 게재된 채권추심팀원 모집 광고를 보고 팀장 면접을 거친 후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입사 후 회사 자체전산망 사용법 채권추심방법과 관련 법률에 대한 교육, 매일 아침 회의과정을 통하여 업무수행방법 등에 대한 교육,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본점에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
대한주택공사가 2002년 이후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전부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공사는 29일 “지난 6월1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고양풍동지구의 분양원가 공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공급한 다른 단지의 분양원가 공개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주택공사는 고양 풍동지구 아파트 입주민들이 낸 분양원가공개청구 소송과 관련, 지난 6월 대법원으로부터 패소 판결을 받아 이 지구의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 주택공사는 대법원 판결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분양원가 공개 청구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경우 이길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고 전부 공개하는 것을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대상지역과 공개시기 등을 검토해 왔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공개대상지구나 원가공개범위, 공개시기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잦은 해외출장으로 의회 불출석을 밥먹듯이 하는 시장도 문제지만 함께 동행하겠다는 의장도 문제며 이를 간과한 우리 시의원들도 자성해야 한다.” 포항시의회는 29일 제135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전체의원간담회를 열고 각상임위별 의정활동 보고에 이은 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임시회 일정변경과 포항시장의 잦은 해외출장에 따른 임시회 불출석, 의장의 동반해외출장등 최근 언론에 질타를 받고 있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박경렬 건설도시위원장은 집행부는 집행부 나름대로 일정이 있고 의회 일정과 중복돼 불참하는 부분은 시민들이 판단할 사항이라고 운을 뗀뒤 문제는 의회일정과 중복되는 행사에 의장이 동행하는 것이라며 의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박위원장은 이어 말로만 시민의 대의기관이라고 하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대구·경북지역에 유행성 눈병이 확산될 기미가 보임에 따라 포항시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9일 초·중·고가 개학을 맞아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눈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눈병이 있는 학생은 학교에서 별도로 지도하고 각 가정에서 개인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지역의 경우 29일 현재 환호여중에서 33명의 눈병환자가 발생했으며 항도중 4명, 죽장초 2명, 환호초 1명 등으로 조사됐다. 포항교육청 보건담당자는 “대구와 경북도 일부 지역에 눈병환자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포항지역은 아직까지 눈병 환자가 많지 않지만 예의 주시하고 각급 학교마다 예방에 힘쓰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9월 초순까지 발병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전국 최고 규모인 7억대 과징금 소송 승소(본지 2006년 2월17일자 1면 보도)의 결실을 이뤄낸 비자치 구청 공무원들이 법원 판결에도 불구, 납부를 거부한 체납자에게 끈질기게 매달려 5년에 걸친 지리한 과징금 공방을 마무리했다. 29일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김실근)에 따르면 부동산실명법 위반으로 지난 2002년 5월 30일 7억1천475만여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L씨가 지난 28일 과징금 전액을 현금 납부했다. 이에 따라 구청 공무원들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채 과징금 납부 고지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고 패소 후에도 납부를 거부해온 고질적 체납자에게 맞서 지방자치행정의 권위를 세우는 한편 소중한 지방세 세수 증대에 큰 공을 세우게 됐다. 이번 일의 발단은 북구청 민원지적과가 지난 2002년 5월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영주시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한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영주1동 숫골, 행주골에 이어 2 단계사업으로 신사골, 관사골 지구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하망동 향교골 지구에서도 착수된다. 시는 오는 2010년 마무리를 예정으로 총 사업비 360억 원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심 외곽 지역에 도로개설 확ㆍ포장, 상ㆍ하수도, 주차장, 근린공원, 주민복리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시행하는 향교골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의 지정과 관련, 거주 주민 및 이해 관계자들의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30일 상망동사무소에서 갖는다. 하망동 157-4번지 일대 11만680㎡ 면적의 향교골 지구에서는 도로개설 확ㆍ포장 5개 노선(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포항시 현수막 거치대 위탁사업에 대해 포항의 광고업자들이 ‘위탁업체인 한국광고사업협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가 정회원과 비회원들에게 차등을 두는 등 불법운영을 일삼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문제가 되고 있다. 현수막 거치대 위탁사업이란 포항 시내 지역에 위치한 55개 거치대 사용 허가를 기존 동사무소에서 내주던 방식에서 위탁업체에 임대료를 받고 권한을 위임해 관리토록 하는 사업. 이에 따라 올해 초 포항시는 공개입찰을 거쳐 한국광고사업협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이하 포항광고협회)를 위탁사업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일부 광고업자들이 “포항광고협회가 현수막 거치대 사용 허가를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서며 협회와 광고업자들 간의 갈등이 일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포항광고협회가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
-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이 노조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신고한 가운데 28일부터 울산공장과 연대파업에 들어간 영주공장 노사도 협상을 중단한 채 대치하고 있어 노사분규가(본지 29일자 15면 보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29일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은 노조의 파업에 맞서 생산공장의 안전을 위해 오는 31일부로 직장을 폐쇄하겠다고 관할 울산 남구청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공장 직장폐쇄 소식에도 28일 24시간 전면파업에 들어간 영주공장은 29일 정상근무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노사 양측은 핵심쟁점인 임금인상안에 대해 한치의 양보없이 대치하고 있으며 노조는 31일, 1일(창사기념일), 2일, 5일로 예정된 전면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직 노조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오는 11월 지역 PC방의 30%는 문을 닫거나 이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전, 문을 닫지 않은 일부 PC방도 적게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발표된 새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오는 11월17일까지 모든 PC방은 관할 행정기관에 영업장 등록절차를 마쳐야 하고, PC방 영업행위에 대한 행정기간의 단속도 강화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PC방은 세무서에 사업자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한 자유 업종이었다. 새 게임산업진흥법에는 PC방 영업에 대한 각종 규정이 대폭 강화됐다. 학교정화시설 내 PC방 영업금지 및 지속적 단속, 불법 다운로드 프로그램 사용 금지, 모든 영상 게임물 성인인증 프로그램 설치, 인증 후 사용 등 PC방 영업행위에 대한 규정이 대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
“포스텍은 20년간 상당한 업적을 이뤘지만 지금은 제 2의 도약을 해야할 시기다. 제 2의 도약은 대학 구성원 각자가 맡은 바를 열심히 하는 데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을 이끌어 왔던 중진교수들이 강단을 떠나며 대학과 후진들에게 의미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달 말 정년퇴임으로 교수직에서 물러나는 교수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소흥렬(70)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진철(65) 교수, 컴퓨터공학과 방승양 교수(65·현 대학원장) 등 3명. 이들 모두 각각 포스텍의 발전과 후학양성에 큰 공로를 세운 교수들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분석철학자로 지난 1999년 포스텍에 초빙된 소흥렬 교수는 “45년의 교수 생활 중 포스텍에서의 8년은 행운”이라며 “학생들이 어려운 철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
-
군위 삼성병원(원장 박영복)이 입원환자의 보호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병사를 무료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읍 서부리에 위치한 삼성병원은 입원환자와 보호자 편의를 위해 간병사가 무료로 환자를 간병해주고 있어 환자나 보호자들로부터 크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 나홀로 가족이 늘어나면서 젊은 자녀는 도시로 직장을 얻어 떨어져 살거나 젊은 부부가 직장에 다녀 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생활하지 못하는 등 실제 어려운 가정의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에게 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삼성병원은 입원환자와 보호자 편의를 위해 하루 24시간 3명이 교대로 상주해 병실 내에 있는 환자들의 상태를 모두 점검, 간병하므로써 하루종일 간병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28일 현재 삼성병원의 입원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충남 천안 노래방 도우미 살인사건 범인이 대구와 포항, 경주에서 모텔 다방여종업원들을 상대로 강도 강간행각을 벌이고 도피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29일 정모(31·강도강간 등 3범·천안시 성환읍)씨에 대해 살인 및 강도 살인미수,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7월 11일 오전 1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성환읍 패널공장 빈 창고로 노래방 도우미 최모(41·여)씨를 유인해 노래방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강변 풀숲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도피생활을 하던 같은 달 27일 오후 6시30분께 손님으로 가장해 대구시 중구 문화동 한 모텔을 찾아가 종업원 배모(56·여)씨를 흉기로 위협, 금품을 요구하다 반항하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
-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동생의 전 재산을 가로챈 ‘비정의 형’이 있어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요구된다. 김모(51·구미시)씨는 정신지체 1급으로 의사 능력이 전혀 없는 상태다. 부인 또한 정신지체 2급이며 자녀들도 정신지체를 앓고 있다. 그렇지만, 김씨가 살고 있는 K동이 4공단 산업폐기물 처리장으로 편입되면서 이곳을 떠나야 할 형편에 놓여있다. 김씨는 삶의 보금자리를 내주고 지난 2005년 11월께 구미 4단지 이주단지에 74평(분양가 2천400만 원 상당)의 택지를 분양받았다. 그러나 김씨 가족의 불행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김씨의 형은 지난해 5월 분양받은 땅을 H모씨에게 1억5천100만 원에 팔았다. 1억4천만 원을 이미 챙긴 김씨의 형은 동생을 앞세워 땅 매매서류를
등록일 2007.08.30
게재일 2008-08-2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