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3선 연임 성공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현재 박 시장이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모성은(50)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와 이창균(55)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재원(45) 화인피부비뇨기과원장이 포항시장 출마의 뜻을 굳힌 상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뜻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지역 정치여건변화에 따라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과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포항시장 선거는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와 오는 25일 최종 확정되는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여부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정서가 강한 지역 여건을 감안하면
경북 군위군은 유권자가 2만2천 정도의 소규모 선거구다. 소규모 선거구의 특징은 오랜 선거를 치르면서 상대진영이 명확해진다. 국회의원도 그러했으며, 군수선거도 마찬가지다. 지역에서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정해걸 전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 간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 진행되기도 했다. 군수 선거에서도 장욱 현 군수 진영과 박영언 전 군수 및 김영만 전 도의원 간의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총 유표투표수 1만7천135표 가운데 7천710표를 얻은 장욱 군수가 7천400표에 그친 무소속 김영만 후보를 310표차로 제쳤다. 반면, 지난 2006년 선거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당시 장욱 후보가 6천966표를 얻는데 그쳐,
섬나라 우산국. 울릉군수 선거는 언제나 피말리는 접전을 보여주고 있다. 유권자도 1만명에 미치지 못할뿐더러, 대부분의 선거에서 40% 미만의 당선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정윤열 전 군수가 총 유효투표수 7천406표 중 2천595표를 얻어 각각 2천374표와 2천329표를 얻은 무소속 신봉석 후보와 무소속 최수일 후보를 제쳤다. 이는 2006년의 제4회 지방선거도 마찬가지다. 이 선거에서 무소속 정윤열 전 군수는 총 유효투표수 7천196표 가운데, 3천321표를 얻어 한나라당 최수일 후보와 열린우리당 이석준 후보를 제쳤다. 그러다 보니, 많은 후보들이 무리수를 두게 된다. 선거법 위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당선을 위한 행보에 더욱 가
경북 청도는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 해마다 보궐선거, 동시선거, 재선거, 보궐선거를 잇달아 치렀다. 현직인 이중근 군수는 지난 2008년 6월 보궐선거에 이어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최근 들어서 최장 청도군수인 셈이다. 현재로서는 이중근 군수의 3선 도전에 큰 이변은 없을 것이라는게 지역 정가의 전망이다. 실제로 이 군수는 해마다 문제가 있었던 청도 선거판을 종식시켰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고 있다. 대부분의 청도 유권자들 역시, 이러한 점을 높이사고 있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매일 사고가 터지던 청도군에서 이 군수의 당선과 동시에 문제가 없어졌다”며 “많은 군민들이 조용한 청도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민심은 지난 2010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극
내년 의성군수 선거는 김복규 현 군수가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김 군수에 대한 도전도 만만찮은 상황이라는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지난 2010년에는 의성군수에 단독 출마하면서 재선을 했으며,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를 제쳤다. 당시 선거에서 김 군수는 총 유효투표수 4만1천625표 중 1만8천553표를 얻어 각각 1만5천940표와 5천382표를 얻은 한나라당 김주수 후보와 무소속 최유철 후보를 꺾었다. 여당세가 강한 의성에서 이변이었던 셈이다. 김 군수는 지난해 정부 합동평가와 도정 역점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무난한 군정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현직인 이현준 군수가 3년 동안 닦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역구 의원인 이한성 의원과의 탄탄한 관계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80만원의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향후 공천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현행, 새누리당 공천 규정은 선거법 위반자에 대한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고 있으며, 선거가 치러지는 내년에도 상대 후보들은 이를 문제삼을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역대 선거에서 여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가 군수에 당선되기는 했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만약, 지난 선거에서 2명의 무소속 후보의 득표가 합산되면 당선된 이 군수의 득표를 넘어선다. 김학동 전 푸른학원 이사장은
내년 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영양군은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에서부터 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양댐 문제와 각종 사건 등으로 인해 현직인 권영택 군수에 대한 여론이 나빠진데다, 도전자들 역시 마지막 싸움으로 내다보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천제 폐지 문제가 관건이다. 우선, 현직인 권영택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당시 한나라당이 영양을 사고 지역으로 분류하면서 군수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 군수는 이미 사실상의 선거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속적으로 주민 접촉을 넓히고 있으며, 각종 공약과 정책 등에도 더욱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다만, 정부가 영양댐 백지화를 선언했지만, 그 과정에서 남은 앙금이 권 군수에게는 큰
고령은 역대 지방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이 가장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지역이다. 가끔씩 선거의 향배를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특히 새누리당 소속 현직이 가진 힘은 대단하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곽용환 군수는 총 유효투표수 2만155표 중 1만1천422표를 얻어 7천345표를 얻은 무소속 정재수 후보를 제쳤다. 이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는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도 현직인 곽용환 군수가 공천을 받을 경우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우선, 내년 선거서 재선을 노리는 곽 군수는 다산면장 출신의 지자체장으로, 지역 사정에 능통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역구로 묶인 고령과 성주, 칠곡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지난 2010년 선거에서 경북 봉화군은 경륜을 앞세운 엄태항 전 군수와 신선함과 대세론을 앞세운 박노욱 현 군수의 2파전으로 펼쳐졌다. 결과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박노욱 군수가 총 유표투표수 2만2천774표 중 1만2천592표를 얻어 9천647표를 얻은 무소속 엄태항 전 군수를 제쳤다. 이변이었다. 산악지대이면서 인구 대부분이 지역 토착민인 봉화군은 정책과 공약보다는 인물론에 중점을 둔 선거가 많았다. 실제로 봉화군수를 두 번이나 역임한 엄태항 전 군수는 높은 교체지수와 갖가지 문제점으로 지역사회의 표적이 되기도 했으나,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문제는 조직싸움이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봉화군 내에서는 엄태항 전 군수를 따르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내년 6월4일 치러지는 구미시장선거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역인 남유진 시장은 3선에 도전한다. 그동안 구미시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인 만큼 남 시장의 3선 고지탈환은 무난할 것으로 지역정가는 관측하고 있다. 남 시장은 재임기간 4단지 확장 공사, 5공단 신규조성 공사에 이어 앞으로 추진 예정인 낙동강둔치개발,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으로 구미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로 자신을 꼽고 있다. 남 시장은 2번의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75.89%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된데 이어 지난 2010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총 유효투표수 13만8천52표 중 과반수가 넘는 7만 1천717표를 얻어 4만5천263표를 얻은 친박연합 김석
성주군은 참외의 고장이다. 지난 봄부터 성주는 참외 수확에 한창이다.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김항곤 성주군수는 재선의 수확을 달콤하게 할 수 있을까. 김 군수의 민선5기 3년은 `다함께 힘찬 새 성주 건설`의 슬로건 아래 도시와 농촌이 어울린 성주의 역동적 발전을 추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특히,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촌 만들기사업 `클린 성주 만들기`운동을 통해 국책 사업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대상 평가에서 성과와 창조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공천 과정이 문제다. 일각에서는 김 군수가 지역 국회의원인 이완영 의원과 무난한 관계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다. 아울러 성주군 내에서 불고 있는 인사문제도 아킬레스건으로
6년 전, 2007년 12·19 보궐선거에서 영천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당선자와 낙선자가 단 134표차에 명암이 엇갈렸다. 당시 선거에서 이성희 용산역세권개발 상임이사는 현직인 김 시장에 석패했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김영석 시장이 총 유효투표수 5만2천225표 중 3만3천387표를 얻어 1만7천399표를 얻는데 그친 무소속 이성희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6년의 시정을 이끌고 있는 김 시장은 “경마공원 유치와 항공사 보잉의 유치, 그리고 군사시설의 이전”을 꼽고 있다. 김 시장의 3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후보로는 이성희 용산역세권개발 상임이사를 들 수 있다. 이미 두 차례나 맞붙었으며,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가 마지막
1년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영덕은 치열한 경합지로 꼽힌다. 현직인 김병목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차기 군수를 꿈꾸는 이들의 도전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장성욱 경상북도 전 감사관은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방선거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관료형 군수를 꿈꾼다는 그는 “군민들이 더 잘 살수 있는 영덕을 만들어야 한다”며 “바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지도가 문제다. 그는 “영덕군에 계속 계셨던 분들과는 반대”라며 “그럼에도 그러한 분들과 같은 레벨”이라고 자신했다. 그런가 하면, 박진현 도의원도 가세하고 있다. 박 도의원은 “2번의 도의원을 하면서, 정치를 하면 기회가 주어졌을 때 도전을 하
신현국 전 시장의 총선 출마로 치러진 보궐선거로 당선된 고윤환 시장은 “재선은 문경시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점”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행정관료 출신이면서 지난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된 고 시장은 서서히 지역에 뿌리를 내리면서 시정을 장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각종 사업에 있어서도 무난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특히, 문경 지역의 오랜 문제였던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과의 관계 문제도 지난 총선 출마를 과감히 포기하고 시장선거로 급선회하면서 무난하다는 지적이다. 내년 선거에 대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나온다”며 “다만, 포퓰리즘은 사라져야 하고 정치적 지지를 얻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는 해봄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고윤환 시장의 강력한 대항마로는 신현국 전 시장의 이름이
지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백선기 칠곡군수는 “1년 8개월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선진행정을 펼쳤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며, 재판결과에 따라 칠곡군이 진행중안 사업은 물론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여부도 달라질 수가 있다. 백 군수는 현재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항소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선심성, 전시 행정보다는 주민이 실감할 수 있는 모두가 잘사는 칠곡을 만들겠다”면서 “주민 고견을 소중하게 받아들여 군정에 접목, 도농복합형 힐링시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백 군수의 대항마로는 지난 재선거에서 선전한 조민정 전 장세호 칠곡군수의 부인
내년 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도 대구 수성구는 새누리당의 공천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수성구는 여당 성향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지역이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진훈 현 구청장과 여당 성향의 김형렬 전 구청장이 전체 유효투표의 89.75%를 가져갔으며, 직전인 2006년 선거에서도 김형렬 전 구청장이 79.99%의 득표율로 당선되기도 했다. 내년 지방선거도 이 같은 양상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관측이다. 특히, 수성구는 지난 지방선거의 2라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진훈 구청장에 맞서 지난 선거의 맞수인 김형렬 전 구청장과 김대현 전 시의원 등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진훈 현
천년고도 경주시에 내년 지방선거를 노리는 암투가 치열하다. 이미 각종유언비어가 난무하는가 하면, 선거 분위기가 과열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양식 현 경주시장도 “지난 선거에서도 상호비방, 악성 유언비어 등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것들이 많았다”며 “후보자들끼리 상호비방없는 선거를 위한 결의대회라도 가져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조용하게 일하면서 알릴 예정”이라면서 “한 번하고 그만두게 되면, 자치단체의 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크게 없다. 재선은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말해, 재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공천은 자신할 수 없다. 경주의 특수성 때문이다. 매번 선거때마다 틀리는 여론조사와 경주의 민심이 누구의 손을
대구의 달서구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기준 유권자가 45만4천805명에 이르는 등 지역 자체만으로 놓고 본다면, 서울의 여느 자치구가 다를 바가 없다. 특히, 달서구는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우는 수성구와 더불어 대구를 떠받치고 있는 지역으로 구청장으로서 발휘할 수 있는 권한이 여타의 구·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다만, 지역의 공천권과 직·간접적 영향이 있는 국회의원이 3명으로, 공천권을 둘러싼 잡음이 쉬이 가라앉지 않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달서구는 곽대훈 현 구청장을 제외한 경쟁자들의 움직임이 별로 포착되지 않는다. 곽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총 유효투표수 20만175표 중 65.28%인 12만7천645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경쟁자였던 민주당 조기석 후보는 3만5천3
청송군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꼬불꼬불한 산길을 타고 1시간 여를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1시간의 고생은 확연하게 달라지는 공기와 다슬기가 떠다니는 하천을 마주하면 씻은듯이 사라진다. 하지만 청송의 정치판은 그렇지 않은 듯 하다. 내년 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미 군수 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현직인 한동수 군수는 지난 2010년 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정가에서는 무수한 이야기가 떠돌았으나, 강력한 경쟁자인 윤경희 전 군수가 피선거권이 없는 관계로 무혈입성했다. 이에 한 군수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3선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 군수는 재선 기간동안 청송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군화합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 남구청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총 유효투표수 6만1천393표 중 4만3천6표를 얻은 (구)한나라당 임병헌 현 구청장이 1만7천269표를 얻는데 그친 무소속 박형룡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당선된 곳이다. 임 구청장은 지난 2006년 선거에서도 총 유효투표수 7만42표 중 5만622표를 얻어 1만2천652표를 얻은 무소속 이신학 후보와 5천802표에 그친 무소속 김현철 후보를 따돌렸다. 따라서 내년 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임 구청장의 3선 도전이 되는 셈이다. 임 구청장은 자신의 임기 7년 동안 내실있는 남구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있었던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의 공양이행률 평가에서도 무난한 점수를 받았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 기초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