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돕기에 나서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업무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도달한 환자가 됐을 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따라 인공호흡기 착용, 심폐소생술, 항암제 투여, 혈액투석, 수혈 등 치료효과 없이 생명을 연장하는 의료행위를 받을지에 대해 사전에 의사를 밝혀놓는 문서다.상주시보건소는 2020년 8월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상주시가 자신의 뿌리와 태어난 곳을 그리워하는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향수 달래주기에 나선다.상주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출향인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출향인들이 고향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게 하고, 타지에서 태어난 출향인 2세들에게는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며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양토록하기 위해서다.지원대상은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 및 가족으로, 상주에서 지출한 여행경비의 50%를 지원한다. 다만, 당일 여행은 1인 기준 5만원, 숙박여행은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여행 신청은 3월 1일부터 12월까지 상주시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8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4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상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상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처리했다.27일부터 3월 5일 제6차 본회의까지는 5회에 걸쳐 지난해 재원 투자실적 및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제1차 본회의 산회 후에
농업 선도도시 상주시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57종 140개소에 68억8천900만원을 지원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3일 센터에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주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 시스템 실증 시범사업, 신소득작목개발, 지역특화 작목 육성, 농업 환경개선 등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내용이다.이러한 사업은 현장 맞춤형 농촌지도시스템으로 농업인과 혼연일체 돼 신기술보급 성과를 최대한 창출할 수 있도록 모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인 가운데 상주시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로 상주시는 올해 총 590대(승용 230대, 화물 250대, 이륜 11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한다.이중 상반기 물량인 승용 203대, 화물 225대는 2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신청자격은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 개입사업자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상주시인 법인 등이다.신청은 전국 전기차 판매
재구상주향우회(회장 김철대)가 수구초심으로 고향사랑의 매듭을 끝없이 엮어 가고 있다.재구상주향우회는 최근 대구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2024년 재구상주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는 향우회원들을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간부공무원 및 읍면동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행사에서는 장학금 200만원 전달과 더불어 향우회원들이 릴레이로 1천만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또한, 한마음 한뜻으로 상주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대구 군부대 상주 이전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재구상주향우회는 매년 고향
상주시 명실상주스포츠클럽(회장 서동령)이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4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명실상주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99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지원했으며, 상주시에서는 명실상주스포츠클럽이 특화프로그램 3개(수영, 탁구, 볼링)와 전문선수반 프로그램 1개(수영)를 신청해 4개 사업 전체가 선정됐다.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화프로그램은 각각 2천500만원, 전문선수반 종목은 4천만
월동 후 마늘, 양파에 대한 방제와 시비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양파, 마늘의 병해충 발생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약제 방제 및 예찰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상주지역의 2월 평균기온은 3.7℃로 평년보다 2.3℃ 높았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25.9mm 많아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이 때문에 마늘, 양파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류, 뿌리응애 등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산물 유통구조 고도화를 위해 산지유통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올해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 등 4개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2억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지방비와 자부담 등 총사업비 126억을 들여 스마트 유통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대상 사업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함창농협), 저온유통체계구축(외서농협), 유통시설현대화(남상주농협),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 지원(사벌농협, 외서농협) 등이다.사업내용은 산지
경북도내 최대 곡창인 상주시가 남아도는 쌀의 적정생산을 위해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올해 쌀 수급 안정과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벼 재배면적 274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등 쌀 적정생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간은 동계작물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 5월 31일까지다.올해부터 하계 지급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두류로 확대됐으며, 하계 대상 품목으로 옥수수가 추가됐다.또한, 두류·가루쌀 지급 단가가 ha당 기존 100만
상주시가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먹거리(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21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인증제에 관심 있는 농업인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인증에 따른 의무교육을 실시했다.상주시는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에 앞서 ‘상주품애’라는 로컬푸드 자체 인증 마크를 개발하고 지난해 10월 ‘상주시 로컬푸드 인증규칙’을 제정하는 등 인증제 기반을 마련했다.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상주시에서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인증 기준은
해동과 더불어 최근 고온 및 강우가 지속되면서 포도 조기 발아가 우려돼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포도 조기 발아를 막기 위한 비가림 측창 개방 등 시설 내 온도를 낮추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지속적인 기온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4월 발아 전 기온이 빠르게 상승할 경우 포도 발아 시기가 앞당겨지게 되는데, 포도 싹이 트고 자라는 시기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신초가 저온피해를 받아 고사하거나 잎 수가 부족
상주시가 탄소중립 그린뉴딜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상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일 축산환경사업소의 2차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하고 상용발전에 들어갔다.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사용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국비 50%, 도비 15%를 지원받아 추진한다.상주시가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는 지난 2021년 6월에 준공된 1차 사업(546kW)에 이어 진행한
상주권역(상주·문경)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이 이전 신축을 위해 상주시와 맞손을 잡았다.상주시와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적십자병원의 조속한 이전신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상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지역책임의료기관 이전 신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상주시는 부지조성과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대한적십자사는 예비타당성 대응 및 건축 분야에 집중해 이전신축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한 상주시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전략사업의 확보 계획을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과 확보 전략을 공유하면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의 결의를 다졌다.주요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지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청리일
상주시가 한국어와 한글 구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거족을 위해 한글 공부방을 개강했다.상주시가족센터(센터장 김은정)는 화동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8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화동면민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화동면 다문화가족 꿈꾸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다문화가족공부방은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센터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읍면 지역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운영한다.다문화가족공부방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 1회 3시간씩 총 27회(77시간)에 걸쳐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상주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지난 19일 시각장애인협회상주지회 사무실에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김세경 상주시의원, 장애인단체장(연합회장 김장환) 8명, 이명섭 상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상주여객(대표 현한근)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이동권 보장과 교통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대책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서는 전기저상버스 등 대중교
상주시가 인체에 유해한 주택 등의 슬레이트를 오는 2033년까지 전면 철거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4년도 슬레이트처리(방치 및 보관슬레이트 포함)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에 따른 신청을 받는다.시는 올해 17억8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 435동, 비주택(창고, 축사) 30동, 주택 지붕개량 15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다.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는 1동당 최대 700만
상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월동 위생 해충 구제와 더불어 이동식 화장실 등 감염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유충구제는 정화조, 하수구, 고인물 등 동면 서식지와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구제약을 집중 살포하고 있다.또한 지역 내 이동식 화장실 160여개에 대해서도 분무 및 초미립자 살포를 통해 하절기 위생해충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 잇다.월동기 유충 1마리의 구제는 성충 500여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
상주시가 미래 농업 전문가 육성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에 나섰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1월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원예 분야 전공 대학생 3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는 소속 대학의 현장실습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교육과정은 농업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올해는 원활한 학기제 운영을 위해 상주캠퍼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