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보영 교수가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지원·박성훈·이화정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수행됐다.
수상 논문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JAK 억제제 또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로 치료할 경우 류마티스인자와 항시트룰린화펩타이드(anti-CCP) 항체 수치 비교’를 주제로 한 연구다.
연구팀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JAK 억제제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의 치료 반응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JAK 억제제는 자가항체인 류마티스인자와 항시트룰린화펩타이드 항체 수치 감소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며, 초기 항체 수치 및 임상적 치료 반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약제별 면역학적 반응의 차이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 효과 예측과 장기적인 치료 방향 설정에도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보영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관련 질환 환자들의 치료와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 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