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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현대 대구, 삼성라이온즈와 손잡고 ‘팬 페스타’ 개최

더현대 대구가 삼성 라이온즈와 손잡고 야구팬을 겨냥한 대형 테마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더현대 대구 전관에서 ‘라이온즈 팬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지역 대표 구단과 협업해 기획된 체험형 이벤트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쇼핑 혜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럭키 스트라이크 이벤트 존’이 마련돼 캡슐 뽑기 등 경품 이벤트가 운영된다. 또 6일부터 23일까지는 8층에서 ‘WE ARE THE LIONS’ 특별 전시가 열려, 구단의 시즌별 주요 장면과 선수단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라이온즈 커스텀 와펜 제작, 주제가 아카펠라 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전층에서 진행되며, 팬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식음료(F&B) 할인과 쇼핑 혜택이 제공된다. 홈경기가 없는 주말에는 선착순으로 응원봉을 증정하는 ‘유니폼 데이’도 마련됐다.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한 SNS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구단 캐치프레이즈 맞히기나 매장 곳곳에 배치된 선수 이미지를 찾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사인 유니폼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4월 21일에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브랜드 데이’ 행사도 예정돼 있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팬 경험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지역 대표 스포츠 구단과 협업해 팬들이 일상 속에서도 팀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4-02

'비닐봉지 대란' 현실화⋯불안심리 확산

중동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닐봉지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비닐 원재료인 나프타(납사)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자, 종량제 봉투 등 비닐 제품을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연일 “재고가 충분하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며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언젠가 오를 가격, 미리 사두는 게 이득”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며 사재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2~26일)간 주요 편의점의 종량제 봉투 매출은 직전 동기 대비 기록적인 신장률을 기록했다. GS25는 일반용 325.2%, 음식물용 277.7% 급증했으며, 세븐일레븐(308%)과 CU(216.4%) 역시 평소보다 2~3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일부 지역 편의점 매대에는 ‘종량제 봉투 품절’ 혹은 ‘1인당 구매 제한’ 안내문이 붙기 시작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묶음 단위 구매가 늘면서 평소보다 재고 소진 속도가 훨씬 빠르다”며 “과도한 구매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인당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안 심리는 온라인에서 더욱 거세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는 “나프타 값이 오르면 봉투값도 따라올 것”, “한번 오르면 안 내려오는 게 물가니 미리 쟁여야 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마트 여러 곳을 돌며 종량제 봉투 수백 장을 확보했다는 ‘구매 인증샷’이 올라오며 가수요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여파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로도 번졌다. 일부 매장에서는 위생백과 롤백 등을 대량 구매하는 고객이 몰리며 진열대가 비는 현상이 나타났고 온라인 다이소몰에서도 상당수 비닐 제품이 일시 품절됐다. 이에 대해 다이소 측은 “일시적인 수요 집중으로 인한 현상일 뿐 재고는 충분하다”며 “매출 비중이 2% 수준인 온라인몰의 품절을 전체 수급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급 차질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시장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재고를 점검한 결과, 종량제 봉투 완제품 재고는 평균 3개월분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지자체의 절반 이상은 6개월치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정부는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와 주방용 랩 등 가정용 비닐 제품 전반을 ‘물가 집중 관리 대상’에 포함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품귀는 실제 물량 부족보다는 원가 상승 우려에 따른 심리적 요인이 크다”면서도 “다만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되면 비닐류를 시작으로 나프타발 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행복 한잔’이라더니… 공차·매머드 등 인기 프랜차이즈 대장균 득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용얼음 수거·검사에서 7곳이 세균수 및 대장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인 ‘공차’의 경우 2개 지점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고, 매머드익스프레스는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했다.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41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공차와 매머드익스프레스 등 7곳의 식용얼음이 세균수 또는 대장균 기준을 초과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공차 동작구청점, 공차 화성봉담점, 구름사이에, 매머드익스프레스 양천구청이스타빌점, 아이갓에브리씽 정부세종컨벤션센터점, 아띠, 텐퍼센트커피 광주화정힐스테이트점이다. 대형 프랜차이즈인 공차는 2개 지점이 포함됐다. 특히 공차 화성봉담점은 세균수 1만4000으로 부적합 판정 업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차 동작구청점은 세균수 2400으로 1mL당 1000 이하를 웃돌았다. 매머드익스프레스 양천구청이스타빌점은 유일하게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해당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7곳은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하고 세척·소독과 필터 교체 후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거·검사와 함께 영업자 등에게 ‘제빙기의 올바른 관리 방법’ 안내문을 배부하고, 주기적인 세척·소독 등 제빙기를 청결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27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스프링 세일’⋯봄 수요 겨냥 할인·이벤트 총공세

대구지역 유통업계가 봄 시즌을 맞아 대형 할인행사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스프링 세일’을 열고 봄철 쇼핑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체험형 이벤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약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봄·여름(S/S) 신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의류뿐 아니라 모자·스카프 등 시즌 잡화, 주얼리,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용품까지 상품군을 확대해 선택 폭을 넓혔다. 점포별 특화 행사도 마련됐다. 대구점은 다음 달 2일까지 ‘새봄 여성패션 특집전’을 열고 원피스와 트렌치코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상인점 역시 같은 기간 ‘아웃도어 초대전’을 통해 기능성 의류를 최대 60% 할인하며 봄철 야외활동 수요를 겨냥한다. 결혼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도 강화했다.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웨딩 페어’에서는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해주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갈라 디너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식품관에서는 ‘와인 위크’를 열어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성비 제품까지 폭넓게 선보이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카드·앱 기반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롯데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백화점 앱을 통한 할인 쿠폰도 제공해 체감 혜택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026-03-25

이월드, 28일부터 ‘E-world in Wonderland’ 시즌 개막

이월드가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E-world in Wonderland’ 시즌을 운영하며 봄철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시즌은 현실과 상상이 결합된 ‘원더랜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방문객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파크 전역은 동화적 장면을 구현한 공간으로 꾸며져 이동 동선마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 ‘비비의 이상한 초대장’은 원더랜드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모자장수 비비와 앨리스 포포가 등장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제공되는 초대장은 콘텐츠 참여를 유도하는 상징적 요소로 활용된다. 퍼레이드 ‘Welcome to Wonderland’는 이번 시즌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원더랜드 캐릭터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거리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과 함께 춤추고 호흡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낮과 밤 각각 다른 연출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매직월드와 어드벤처월드에서는 캐릭터 체험형 프로그램 ‘Meet the Wonderland’가 운영된다. 관람객은 캐릭터와 가까이에서 게임과 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교감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이 예상된다. 봄 소풍 콘셉트 공연 ‘Alice Blossom Picnic’도 마련된다. 경쾌한 음악과 안무,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밝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강화됐다. ‘퍼레이드 고객참여 이벤트’를 통해 매주 40명을 선발, 어린이들이 앨리스와 모자장수로 변신해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6-03-22

83타워 아래 벚꽃 물든다⋯이월드, 21일부터 ‘벚꽃축제’

대구의 대표 벚꽃 명소인 이월드가 봄 축제를 연다. 이월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약 3주간 ‘이월드 벚꽃축제(블라썸 피크닉)’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83타워 일대 벚꽃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월드는 전국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83타워 아래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낮에는 벚꽃이 흩날리는 봄 풍경을, 밤에는 ‘레인보우 블라썸 라이팅’ 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기간 83타워 일대에서는 ‘벚꽃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푸드트럭과 마켓 부스가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구 북구청과 함께하는 ‘떡볶이 페스티벌’도 마련된다. 지역 떡볶이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또 교보문고가 참여하는 북·라이프스타일 마켓과 군위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딸기페어’도 진행된다. 공원 곳곳에는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대구의 대표 포토 스폿인 빨간 2층 버스가 벚꽃길로 이동해 방문객들에게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한다. 회전목마와 벚꽃 테라스 등 다양한 테마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객이 벚꽃 명소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벚꽃 포즈 챌린지’ 이벤트도 열린다. 축제 개막일인 21일 밤에는 대형 불꽃쇼가 펼쳐져 벚꽃과 함께 봄밤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벚꽃과 함께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03-15

롯데아울렛 율하점, ‘그린 스프링 골프 페스타’ 개최

롯데아울렛 율하점이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애호가를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롯데아울렛 율하점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골프웨어와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그린 스프링 골프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와이드앵글, 레노마골프, 링스, 팬텀, 볼빅 등 인기 골프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링스 점퍼를 13만 5000원, 팬텀 티셔츠를 5만 5200원에 판매하며 레노마골프 팬츠는 5만 9000원부터 선보인다. 매장 내 AK골프에서는 2026년 신형 드라이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형 드라이버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인 13일부터 15일까지 30만 원 또는 6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3% 상당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안치우 롯데아울렛 율하점장은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이 최신 골프웨어와 장비를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2026-03-12

이월드 83타워에 600평 실감형 테마파크 ‘글로우 사파리’ 5월 개장

대구 이월드가 오는 5월 83타워에 600평 규모의 초대형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 ‘글로우 사파리(Glow Safari)’를 선보인다. 이월드는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닷밀(dotmill)의 자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글로우 사파리’를 영남권 최초로 도입한다. ‘글로우 사파리’는 앞서 안성 스타필드에서 화제를 모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이월드에서는 83타워 공간 특성에 맞춰 하드웨어와 공간 구성을 새롭게 설계해 보다 확장된 형태로 구현된다. 이 콘텐츠는 “우리가 사용하는 조명의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매 시즌 다양한 동물이 빛을 타고 등장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대구 전시에서는 ‘빛을 전하는 100마리의 판다’를 주제로 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월드 측은 “600평 규모의 공간에 맞춰 모든 하드웨어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관람 동선을 최적화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감형 미디어 연출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이월드는 이번 ‘글로우 사파리’ 개장을 통해 83타워를 단순 전망대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600평 규모 공간에서 펼쳐지는 100마리 판다의 빛의 향연이 대구 시민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월드의 공간적 강점과 독창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월드는 SNS 채널을 통해 글로우 사파리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이월드 자유이용권과 글로우 사파리 초대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5월 오픈 시점에는 이월드 연간회원 10만 명을 대상으로 초대권 증정과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6-03-09

홈플러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실시⋯봄 장보기 부담 낮춘다

홈플러스가 봄철 소비 수요 증가에 맞춰 장바구니 물가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와 화이트데이가 겹치는 3월 초 소비 특성을 반영해 고객 체감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할인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12Brix 성주참외(3~5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되며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과 △‘새벽수확 양상추’는 각각 40% 할인 판매된다. △청경채(500g)와 △오븐치킨(갈비왕·불맛왕)도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 가공식품과 간편식 할인도 강화됐다. △두부 △떡볶이·순대·어묵 △냉동피자 △소시지·베이컨 등은 1+1 혜택이 적용되며 △파이·비스킷은 3개 9900원 △밀키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다. 생필품 특가도 눈길을 끈다. △올리브유(1L)는 한정 수량으로 반값에 판매되며 △생리대는 개당 99원 수준의 초저가 상품으로 구성해 생활비 부담 완화를 겨냥했다. 화이트데이를 맞은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오는 14일까지 행사 상품 160여 종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몽 블랑제’가 ‘2026 봄 망고몽땅 페스타’를 열고 △망고 생크림 케이크 △마리토쪼 △식빵 △크로와상 등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3월은 신학기와 기념일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시기”라며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사 품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2026-03-04

이마트24, 로열티 전환 효과 ‘가시화’⋯점포당 월 63만 원 수익 증가

이마트24가 도입한 로열티 전환 정책이 점주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마트24는 개인임차형 점포를 대상으로 기존 월회비 방식에서 매출총이익 배분형(로열티)으로 전환한 결과, 점포당 월평균 63만 3000원의 수익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로열티 전환을 완료한 19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점포는 최대 139만 원까지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전환 제도는 월회비 160만 원을 부담하던 점주들이 매출에 연동해 수익을 배분받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 핵심이다. 매출총이익을 점주 71%, 본사 29% 비율로 나누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전환을 신청한 점포는 377개로, 이 가운데 65개 점포가 전환을 완료했고 12개 점포는 전환을 앞두고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점주들은 고정비 부담이 줄어든 데다 실제 수익이 늘어나면서 점포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정책이 본사 수익 감소를 감수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단기 실적보다 점주와의 동반 성장을 우선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마트24는 로열티 전환과 함께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협업한 상품과 자체 브랜드(PL) 상품을 확대하고, 올해 차별화 상품 600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로열티 전환 점포에서 수익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며 “상생 제도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