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굿사이클링 물품 기부’ 캠페인을 실천했다. 에코프로는 6일 포항 캠퍼스에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2026 굿사이클링 물품 기부 캠페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23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생활용품, 잡화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수거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재사용 및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과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포항 캠퍼스를 비롯해 오창 본사, 서울사무소, 화성 사업장 등 에코프로 전 사업장이 참여한 가운데, 총 240여 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약 2700점의 물품이 모였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장애인 자립이라는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천했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캠페인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나눔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백화점 7층 행사장에서 ‘더피넛스튜디오’ 팝업을 진행한다. 해당 브랜드는 아이들의 일상에 유쾌한 감성을 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내세운 데일리 키즈웨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빈티지한 분위기에 물고기 그래픽을 더한 ‘타이니피쉬티’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삐삐 팬츠’ 등이 대표 상품으로 소개된다. 가격은 각각 2만 800원, 2만 2700원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이 국내 신진 과학자 육성을 위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제18기 모집에 나섰다. 올해는 환경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성 연구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오는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후 서면심사와 추천서 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9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구자는 10월 증서수여식 이후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모집 분야는 기초과학 4개 분야(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와 응용과학 3개 분야(금속·신소재·에너지소재·환경) 등 총 7개 분야다. 특히 올해 신설된 환경 분야는 대기·수질·토양·폐기물 등 환경 전반과 지구환경 변화까지 포함해 기후 대응 연구를 폭넓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1일 이후 임용된 국내 대학 및 부설 연구소 전임 교원으로, 선발 시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분야 신진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543명의 펠로우를 배출했다. 재단 측은 “신진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융합 연구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정부가 협동조합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육성 계획을 내놨다.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보완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획예산처는 6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제5차 협동조합 기본계획(2026~2028년)’을 보고하고 향후 3년간 협동조합 정책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현장에서 웃는 협동조합, 지역과 조합의 상생성장’을 비전으로 △경쟁력 강화(Scale up) △협력·연대(Mutual) △정체성 강화(Identity) △지역 참여 확대(Local) △운영 효율성 제고(Efficiency) 등 ‘S.M.I.L.E’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협동조합이 양극화와 지방소멸 문제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2025년 말 기준 협동조합은 3만개 이상 설립돼 고용 확대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운영률 저조, 연합회 중심 협력 부족, 공공기관 간 정보연계 미흡 등 구조적 한계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협동조합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를 도입한다. 창업 초기에는 교육과 설립 컨설팅을 제공하고, 설립 이후에는 법률·회계 등 경영 지원을 강화하며, 성장 단계에서는 투자·융자와 연구개발(R&D)까지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조달 여건도 개선한다. 협동조합의 우선출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30%에서 50%로 확대하고, 신협이 협동조합 등 다른 법인에 출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판로 정보 통합, 우수 협동조합 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인다. 의료·돌봄·교육·주거·에너지·환경 등 주요 분야에서 우수 협동조합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운영 투명성과 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경영공시 의무 이행을 점검하고 행정제재 기준을 명확히 하는 한편, 국세청·법원 등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협동조합 정보 관리 체계를 통합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협동조합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국회 제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 이정윤 상생협력전략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협동조합이 지역공동체 복원의 핵심주체로서 성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06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 인공지능(AI)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AI 교육을 지방으로 확산해 스타트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6일 ‘이어드림스쿨’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드림스쿨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AI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 스타트업 취업·창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선발 인원을 기존보다 100명 늘린 300명으로 확대하고, 교육 지역도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 5개 권역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서울을 비롯해 원주, 천안, 전주, 대구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경상권 교육 거점으로 대구가 포함되면서 비수도권 청년도 AI 교육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도 병행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 과정도 수준별 맞춤형으로 개편됐다. 기존 7개월 과정의 ‘기본반’에 더해, AI 전공자나 경력자를 위한 3개월 ‘심화반’을 신설했다. 기본반은 데이터 분석 기초부터 AI 응용, 산업 연계 프로젝트까지 단계별 교육으로 구성되며, 심화반은 AI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 연수(실리콘밸리 등), 장학금, 포상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인턴십과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취업 연계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5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AI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인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세제 혜택과 제도를 정리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농식품부는 6일 ‘2026 농업인을 위한 한손에 잡히는 세금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농업인이 생산·유통·판매 과정에서 겪는 세금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와 그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고용보험 등 경영안정 지원제도까지 함께 담았다. 책자에는 농업 분야 주요 감면 제도가 폭넓게 소개됐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 비과세, 농지 현물출자 시 양도소득세 면제, 영농상속공제(최대 30억원), 농지 재산세 저율 적용(0.07%) 등 농업인의 세 부담을 낮추는 제도가 포함됐다. 또 자경농민이 사용하는 농지·축사·온실 등에 대한 취득세 50% 감면,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등도 안내했다. 특히 농기자재 부가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시 세금계산서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와 관련한 세제 유의사항도 포함됐다. 농산물 판매 시 통신판매업만 등록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작물재배업을 함께 등록해야 한다는 점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도 자영업자로서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와 가입 조건을 설명했다. 매출 감소, 자연재해 등 경영 위기 상황에서 구직급여와 재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 가입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농업인의 세무 이해도를 높이고, 경영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식품융합클러스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를 최종 선정했다. 수도권 중심 산업 구조를 지역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농식품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식품융합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식품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가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창업부터 생산·수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6개 광역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2개 지역이 선정됐다. 경북은 마·생강·헴프씨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육성 전략과 공유공장 구축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은 친환경 농생명 자원을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수출까지 연계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이 강점으로 꼽혔다. 식품융합클러스터는 기업·대학·연구기관·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 거점형 산업 모델로, 정부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전국 9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 지역에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창업 및 기술개발 지원, 시설·장비 공동 활용,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기존 K-푸드 창업사관학교, 통합마케팅 사업 등과 연계해 창업부터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수출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 창업과 유망 식품기업 육성을 촉진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멸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7년부터는 유휴시설을 활용한 ‘공유공장’ 구축도 추진한다. 농산물 전처리와 가공·포장 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중소 식품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 경험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 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중소기업 상당수가 소량 기존화학물질 등록 과정에서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복잡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7년 이후 본격적인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도 보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량 기존화학물질 등록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1%가 연간 1t 이상 10t 미만 구간의 기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으며, 기업당 평균 17.59개의 물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은 평균 24.55개로 가장 많은 종류를 다루고 있었다. 문제는 등록 준비 수준이다. 물리화학적 특성 자료의 경우 ‘거의 확보하지 못했다’(21.3%), ‘일부만 확보’(52.5%) 등 전반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인체 유해성 자료 역시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대부분 확보’ 응답이 20% 미만에 그쳤고, 환경 유해성 자료 확보 수준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과정에서의 부담 요인으로는 ‘내부 인력 및 전문성 부족’이 68.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참조권 구매 비용’(67.25점), ‘행정·절차적 복잡성’(65.77점)이 뒤를 이었다. 단순 비용뿐 아니라 서류 보완과 공동등록 협의체 참여 등 행정 부담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등록 협의체에서는 ‘자료 범위 및 적정성 정보 부족’과 ‘협상 및 의사결정 지연’이 각각 46.4%로 주요 애로로 꼽혔다. 특히 참조권 가격 산정 기준에 대한 이해도는 100점 기준 33.18점에 그쳐 제도 이해 자체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등록을 하지 못할 경우 ‘제품 생산 차질 및 단종 위험’(62.2%), ‘대체물질 전환 비용 증가’(60.8%) 등 경영 타격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인 미만 사업장은 ‘수익성 악화에 따른 영업 중단’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소기업들은 해결책으로 ‘비용 바우처·지원금’(67.55점)을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꼽았으며, ‘등록 유예기간 연장’(67.40점), ‘행정절차 간소화’(67.15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영세 사업장일수록 직접적인 비용 지원과 시간 확보를 우선 요구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전반적인 부담 요인 역시 ‘경제적 비용’이 63.4%로 가장 높았고, 정책 수요도 ‘보조금·바우처 등 자금 지원’이 62.6%로 나타나 재정 지원 요구가 핵심으로 분석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1~10t 구간은 사용량은 적지만 종류가 많고 활용 범위가 넓어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다”며 “2027년 말 이후 해당 구간 등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5
포항 경제의 심장이자 청춘의 상징이었던 중앙상가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실개천이 흐르는 메인 도로 192개 점포와 이면도로 400여 개를 포함해 총 600여 개의 상점이 밀집한 이곳은 지금 ‘임대 구함’ 스티커로 도배된 적막한 거리로 변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공실률은 35%를 넘어 일부 구간은 40%에 육박한다. 상권의 붕괴에 직면한 건물주들은 이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생존을 위한 ‘눈물의 파격 조건’을 내걸기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임대료의 파괴다. 한때 권리금만 수억 원을 호가하던 요지의 상가들이 최근 ‘반값 월세’를 자처하고 나섰다. 콧대 높던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50% 가까이 낮추며 세입자 모시기에 혈안이 된 것이다. 상가임대차보호법상 환산보증금 5% 이내 인상 제한이나 임차인 동의 절차 같은 법적 걸림돌은 이제 무의미해졌다. 인상은커녕 “제발 들어와만 달라”는 간절함이 법적 권리보다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임대 조건의 세부 사항도 유연해졌다. 과거에는 계약 직후 인테리어 공사 기간까지 임대료를 꼬박꼬박 받아냈으나, 이제는 이른바 ‘렌트프리(Rent-free)’ 기간을 넉넉히 제공하는 것이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수리 기간을 세입 기간에서 제외해주는 배려는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 건물주들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고육지책이다. 건물주와 세입자가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공동 운명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하드웨어적인 임대 조건 완화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전문가들은 입점 상인들의 체질 개선을 주문한다. 온라인 쇼핑의 확산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외면한 채 전통적인 제품 판매 방식만 고수해서는 반값 월세도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체험형 매장이나 온·오프라인 결합 서비스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업종 전환과 마케팅 전략이 수반되어야 상권의 근본적인 회복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포항시 당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도 절실하다. 상인들은 시가 단순히 ‘경기 탓’이나 ‘외부 환경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주차 문제 해결이나 문화 콘텐츠 결합 등 중앙상가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역 한 부동산 관계자는 “건물주들이 파격적인 양보를 시작하며 자구책을 마련한 지금,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중앙상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할 골든타임이다”고 말했다. 글·사진/임창희 선임기자 lch8601@kbmaeil.com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급증하는 온라인 농산물 거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5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6년 온라인 도매시장 통합물류센터 시범사업’ 대상자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다단계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다품종·소량 주문 중심으로 변화하는 온라인 거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구는 광주, 강릉과 함께 전국 3대 거점으로 선정되며 도매시장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통합물류센터의 핵심은 ‘크로스도킹(Cross-Docking)’ 방식이다. 산지에서 올라온 농산물을 창고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고 즉시 재분류해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전문 하역 인력과 AI 기반 피킹 시스템을 통해 병원, 학교급식, 식자재 마트 등 소비처별 맞춤형 소분·합포장이 이루어진다. 또 창고관리(WMS), 운송관리(TMS) 등 클라우드 기반 IT 솔루션을 도입해 산지 출하자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소비지 구매자의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총사업비 446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달성군 하빈면에 미래형 스마트 도매시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온라인 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을 신도매시장 개장과 동시에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상덕 사장은 “이번 선정은 대구 도매시장이 데이터와 첨단 IT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물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통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산지와 소비자를 잇는 물류 효율을 높이고, 2032년 하빈면에 들어설 새로운 도매시장이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 3일 주한호주상공회의소 재코 즈웨트슬루트 대표 등 관계자 3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호주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투자 정보 교환과 인적 교류, 공동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DGFEZ는 지역의 전반적인 투자 환경을 소개했으며, 이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방문해 국제 공동 연구개발(R&D)과 산학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이후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4년 기준 국내에 진출한 호주 투자 기업은 약 360개사(누계)이며, 총 투자 신고액은 약 60억 달러에 이른다. 주요 투자 분야는 금융, 그린에너지, 바이오테크, IT, 자동차 부품 등으로, 이는 DGFEZ가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전략 산업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강상기 청장 직무대행은 “주한 외국상공회의소는 DGFEZ와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 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외국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30조원을 넘어서며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코스닥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상장법인 57개사(코스피 22개사·코스닥 35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말 기준 시가총액은 30조 6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말 대비 2조 3699억원(8.4%) 증가한 규모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는 23조 8602억원으로 3.1%(7175억원) 늘었고, 코스닥은 6조 7482억원으로 32.4%(1조6524억원) 급증했다. 코스피는 2025년 1분기부터, 코스닥은 같은 해 2분기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전체 시총 증가를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이수페타시스가 7조 1941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엘앤에프가 5조 802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iM금융지주, 에스엘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권에는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한국피아이엠이 8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흥구석유는 18위에서 9위로 뛰어오르며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시가총액 증가 폭은 엘앤에프가 가장 컸다. 전분기 대비 1조 9749억원 늘어나며 51.6% 상승했다. 이어 에스앤에스텍, 에스엘, 씨아이에스, 한국피아이엠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전체적으로 시총이 증가한 기업은 30개사로 집계됐다. 시총 1조원 이상 기업은 6개사로 변동이 없었지만,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은 27개사로 3개사 늘었다. 지역 상장사 시총이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산업 기반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병갑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산업 인프라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본격적인 스포츠 시즌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대구권 4개 점포 연합으로 진행되는 ‘롯데 액티브 위크(LOTTE Active Week)’를 통해 고객 참여형 이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상품을 제안하는 것을 넘어, 점내 입점한 프리미엄 운동 시설과 연계해 ‘쇼핑 직후 즉시 체험’ 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점은 행사 기간 중 스포츠 상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피트니스 센터 ‘헬스보이짐’ 이용권과 맞춤형 운동 상담이 포함된 ‘웰컴 PT’ 패키지를 금액대별로 증정한다. 또 골프 애호가들을 위해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 ‘GDR 아카데미’ 일일 체험권을 제공해 쇼핑과 운동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HS화성이 울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시공+출자’ 방식의 개발형 사업 모델 확장에 나섰다. 단순 도급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HS화성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울산신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 시공사이자 출자자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094번지 일원으로, 지하 5층~지상 46층 규모의 공동주택 301세대와 오피스텔 12세대,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총 공사기간은 48개월, 계약금액은 약 1347억 원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구조다. HS화성은 시공뿐 아니라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 수익뿐 아니라 개발 이익까지 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임대 운영 안정성도 함께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해 안정성을 보완한다. 리츠 구조를 통해 개발 리스크를 분산하고 사업 투명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일부 물량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특별공급으로 구성되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HS화성은 앞서 대구 남구 대명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도 동일한 구조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울산 사업까지 더해지면서 리츠 기반 임대주택 개발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박지식 HS화성 개발영업팀장은 “시공과 출자를 병행하는 개발사업 모델을 확대하는 과정”이라며 “리츠 기반 구조를 통해 안정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공간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지난 1분기(1∼3월)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3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 아직 유류할증료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수치라 실질 상승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도 우리나라 물가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비스 물가지수는 115.96(2020년=100)으로, 작년 동기보다 2.4% 올랐다.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작년 2분기 2.4%에서 3분기 1.9%로 낮아졌다가 4분기 2.3%로 도로 올라섰고 올해 1분기엔 더 높아졌다. 외식 등 개인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3.2%로 작년 1분기(3.1%) 이래 5분기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이 자료에서 걱정스러운 건 이달부터 시작된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국제항공료 상승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중동전쟁이 끝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지 않는다면 2분기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1분기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크다. 4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2월 16일∼3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총 33단계 중 18단계를 기록했다. 전달(6단계)보다 12단계가 올라, 현재의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입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항공료뿐만 아니라 물류비 등 운송 비용이 연쇄적으로 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런 비용 상승은 숙박·외식 등 다른 서비스 가격에도 전가되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해외 주요 IB들이 내놓는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도 우울하다. 바클리는 1.9%에서 2.5%로, 씨티는 1.9%에서 2.6%로, 골드만삭스는 1.9%에서 2.4%로, JP모건은 1.7%에서 2.6%로, HSBC는 2.1%에서 2.3%로, 노무라는 2.1%에서 2.4%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특히 JP모건은 5~9월 물가상승률이 3%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iM뱅크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금융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퇴직연금 기업뱅킹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 구축과 비대면 업무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개선된 시스템은 UI·UX를 직관적으로 재구성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에는 영업점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었던 재정검증, 서류 제출, 계약 이전 등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기업 고객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메인 화면에서는 퇴직연금 담당자가 처리해야 할 주요 업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운용 수익률 조회 기능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제 재정검증 기능과 동일한 ‘사전 재정검증’ 기능을 신설하고, 가입자 교육 자료 및 이수내역서 출력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업자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iM뱅크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디지털 기반 연금 관리 환경 구축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뱅크는 이번 고도화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빙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퇴직연금 기업뱅킹 거래를 완료해 빙고 한 줄을 완성할 경우 최대 5잔의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빙고판을 모두 완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사업장을 방문하는 푸드트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iM뱅크 퇴직연금은 운용 성과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2025년 4분기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기준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형 부문 연간 수익률 23.07%로 은행권 1위를 기록했으며, 개인형 IRP 원리금비보장형 부문에서도 25.05%의 수익률로 2위를 달성했다. 이제태 iM뱅크 영업지원그룹 상무는 “퇴직연금 시장 확대에 따라 운용 수익률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과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안정적인 연금 자산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3
iM금융그룹이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2026’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계열사별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iM금융지주를 비롯해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들은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스탬프 투어를 포함해 골프 어프로치, 퍼팅 챌린지, 과녁 퍼팅, 롱기스트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인 포토부스 ‘iM민트 사진관’과 ‘우승자 포토존’에서는 무료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우승자 포토존에서는 트로피와 우승 자켓이 준비돼 있어 실제 우승자가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촬영 후 해시태그(#iM금융오픈)를 달아 SNS에 게시하면 별도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회 전부터 이어지는 사전 이벤트 역시 눈길을 끈다.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iM타운’에서는 오는 8일까지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 선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승자를 예측하는 이벤트도 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 동일한 경품이 제공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시청 인증 이벤트도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iM뱅크 앱과 영업점에서는 ‘간식 자판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앱 신규 가입이나 금융상품 이용을 통해 응모권을 모으면 커피 쿠폰, 버거 세트, 모바일 상품권 등을 100% 당첨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동일한 응모권으로 홀인원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중 홀인원이 발생할 경우 추첨을 통해 ‘BMW 520i M Sport’ 차량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황병우 회장은 “두 번째로 개최되는 iM금융오픈은 스포츠를 넘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에 앞서 약 4주간 진행된 스크린골프대회는 전국 골프 애호가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대회는 실제 경기 코스인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CC를 기반으로 진행돼 본 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에코프로가 식목일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식재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지난 2일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심(心)목일 식재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에코프로 임직원 20명과 복지관 원예·그림동아리 등 지역 주민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과 주민이 함께 마을 환경을 가꾸는 협력형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감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업사이클 화분 만들기 체험과 마을 식생 관찰 활동을 진행한 뒤, 복지관 인근 학산주공아파트 화단에 블루아이스, 에메랄드그린, 장미, 마가렛,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내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마을 경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 봉사 과정에서 관찰한 식물과 화단을 주민들이 직접 그림으로 표현해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해당 지도는 일러스트 작업을 거쳐 ‘학산주공 초록지도’ 리플렛으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실천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